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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남교육음악제 성료

다시, 희망을 노래하다
쌍방향 소통이 즐거운 음악회
현장을 넘어 더 넓은 소통의 장으로 입지를 다져

  • 입력 2022.10.31 08:54
  • 기자명 박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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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중등음악교육연구회가 주관한 19회 전남교육음악제28일 오후 2, 화순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현장 관람과 동시에 전남중등음악교육연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여 많은 학생들과 교육가족이 관람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생활이 계속된 가운데 올해 3번째로 실시간 온라인 음악회를 개최하여 물리적 현장을 넘어 더 넓은 소통의 장으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온라인 관람자의 실시간 댓글 참여를 통해 무대에 출연하는 선생님과 동료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진행자에 의해 소개되며 다시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부제에 의미를 더했다.

이양순 회장(보성여자중 교감)바쁜 업무와 어려운 일상 속에서도 음악교육을 위해 자투리 시간을 내어 연습하고 노력한 선생님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 이번 공연이 또 한 번 희망의 노래가 되어 일상의 행복을 가져다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날 공연에는 현장 연주와 사전에 제작한 영상이 혼합된 형태로 연주되었고 온라인으로 방영되었다. 현장 연주로는 신규로운 음악생활팀의 Vocal Band(대표 남은혜, 봉래중)신호등’, ‘Butterfly’를 연주했고, ‘MiRaDoSi’팀의 국악밴드(이병채, 신승윤, 박우지, 서주원, 권기홍, 진도국악고)가 연주하는 흔들리며 피는 꽃’, ‘꽃을 바치나이다가 연주되었으며, 3Tenors(이재영, 김원중, 신성철, 창평중, 목포인성학교, 영흥고)바람의 노래’, ‘IL Mondo’가 연주되었다. Piano Solo(김애진, 순천강남여고) 무대로 ‘Scherzo No.2 in B Flat Minor, Op.31’를 선보였으며, 마지막으로 전남중등음악교사 합창단(지휘 이기천, 매성고)별 헤는 밤’, ‘아리랑 연곡(K-POP)’을 노래하였다. 사전제작 영상 무대로는 화순중학교 학생 Wind Orchestra(지도교사 양하은)‘Pirates of the Caribbean’, ‘Butter’ 연주에 이어 보이스파노라마팀의 아카펠라(대표 김수임, 마리아회고)넌 내게 반했어’, ‘산 할아버지’, ‘This is me’가 연주되었다.

특히 합창 무대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개별 촬영을 통한 편집으로 영상을 제작하여 선보였지만 3년 만에 40명의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대면으로 소리를 모아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여 의미가 깊었다. 특별히 별 헤는 밤을 작곡한 이호영 작곡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와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호영 작곡가는 희망을 노래하는 음악 교육인의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처음 발표하는 곡에 의미를 더해주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이중학교 김경태(2) 학생은 음악회장에서는 조용히 경청해야 하지만 온라인 관람이기 때문에 아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서 더욱 흥이 났다. 우리 학교 음악 선생님을 응원하고 싶어서 댓글을 달았는데 사회자가 소개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참여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해주었다.

이 공연은 전남중등음악교육연구회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업로드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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