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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초, 동화작가와 함께 이야기 세상 속으로 떠나요!

  • 입력 2022.10.18 13:52
  • 기자명 임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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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암태초등학교(교장 이옥현)10월의 어느 멋진 날(10. 14.)에 암태초 강당에서 독서인문동아리 활동의 하나로 동화작가와 떠나는 이야기 세상행사를 개최하였다.

동화작가와 떠나는 이야기 세상은 부제목으로 윤미경 작가와 함께하는 신나는 북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운영이 되었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며 동화작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윤미경 작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2시간에 걸쳐 유쾌, 상쾌, 발랄한 북 콘서트를 운영하였다. 윤미경 작가는 2012년에 황금펜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고 저서로는 달팽이도 멀미해등을 비롯하여 23편의 저서가 있으며, 17편의 저서도 출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1교시에는 강사님이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진로교육과 연계하여 운영하였다. 작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작가님의 열정적인 모습은 학생들의 마음에 적잖은 울림을 주었다. 2교시에는 작가님이 그동안 집필하셨던 동화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했다. 모두가 흥겹게 참여하면서 동화 속에 주인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동화 속의 사건을 재현해 보는 등 신나고 즐거운 북 콘서트는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체험 후 4학년 안○○ 학생은 작가님이 동화작가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50개가 넘는 자격증을 땄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았다라며 놀라워했고, 5학년 김○○ 학생은 펀치볼을 날리는 체험이 정말 통쾌했는데, 마치 내가 동화책 전국 2위 이제나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었다라며 즐거워했다.

강의를 마친 후 윤미경 작가님은 천사대교를 처음 건너게 되었는데 천사대교 주변의 다도해 풍광에 감동했고, 암태초 학생들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고 북 콘서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서 더욱 감동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담당 교사 임○○행사를 준비하고 추진하면서 나름 신경이 쓰이고 수고로움이 있었지만, 막상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만족해하고 잘 참여하는 모습이 보니 뿌듯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옥현 교장은 우리 암태초등학교 학생들이 북 콘서트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했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독서와 글짓기를 생활화했으면 한다라는 격려의 말씀을 전하셨다.

지혜의 샘은 책 사이로 흐른다라는 영국 속담처럼, 우리 암태초 학생들이 북 콘서트를 계기로 이 가을에 좋은 책을 많이 읽고 마음의 양식을 가득 채워 지혜롭고 너볏한 미래의 으뜸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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