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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초등교사들, 메타버스 활용 시공간 극복한 수업나눔 눈길

전남교과교육연구회 3차 수업 나눔에 3,700여명 참여 ‘성황’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온라인 수업 나눔 등 미래교육 엿보기

  • 입력 2022.10.05 15:17
  • 수정 2022.10.07 09:58
  • 기자명 전남교과교육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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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초등교사들이 메타버스를 이용한 수업나눔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박준)는 10월 5일(수) 전남 도내 초등 교원 2,200여 명이 7개 분과(음악, 미술, 영어, 통합, 특수, 유아) 별로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3차 수업나눔 연수회를 가졌다. 지난 9월 28일(수) 6개 분과 1,500명에 이어 양일 간 3,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 되었다고 알려왔다.

교사들은 이날 각 교과별 메타버스 플랫폼(ZEP 및 Youtube)을 통해 수업을 공개하고,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연수회 격려사를 통해 “현장의 교사가 원격수업 자료 개발과 디지털 수업나눔 역량을 키워가면 전남의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민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선생님들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술과 수업 공개에 참여한 여수부영초 김지혜 교사는 “판본체 쓰기라는 실기 중심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니 교사 시범 및 수업 단계별 과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 수 많은 아이디어 협의를 통해 준비했다.”며 “학교 현장에서 서예 수업 시 교구 및 재료 사용에 대한 어려움이 큰데 이번 수업 나눔을 통해 많은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 회장(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은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실수업에서 시작하며, 메타버스로 전개되는 수업나눔은 에듀테크 활용 수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미래교육을 이야기 할 때 다양한 플랫폼 활용이 주목받고 있지만 협력과 소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전남교과교육연구회가 적극적인 수업 나눔으로 함께 여는 전남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1994년 ‘수업기술 나눔을 통한 교사의 수업기술 향상’을 시작으로 매년 13개 교과가 4회 이상의 수업 공개회를 개최하고 연인원 7,000명 이상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연수회로, ‘학교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모범사례로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코로나19 상황이었던 지난 2021년에도 약 10,100여명이‘온라인 수업나눔 연수회’참여하였으며 올해는「꿈을 키우는 수업, 미래를 여는 교실,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수업 나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오는 11월 4차 연수회를 예고하며, 전남 초등교원들의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수업 나눔 동참을 안내했다.

※ 붙임: 전남교과교육연구회 2022년 3차 수업나눔 연수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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