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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중앙초, 한마음 1박 2일 어울림 캠프 실시

우리 고장 자연탐방, 한중일 다문화체험 부스 운영, 즐거운 야영수련활동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존중과 소통의 시간 마련

  • 입력 2022.07.13 10:35
  • 기자명 조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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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7월 7일과 8일 유치원,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유대를 강화하고 즐거운 학교생활 및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자 배움과 다문화 체험, 놀이, 휴식의 장을 마련하는 1박 2일 어울림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년 어울림 행사를 조금 더 보완하여 학생들이 학교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1박 2일을 같이 보내며 야영 수련 활동을 하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학부모회가 직접 주관이 되어 다문화체험 부스를 실시하며 저녁에는 모든 교육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며 가족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바베큐파티, 부모님과 영화 감상을 하는 행사를 추가하여 운영하였다.

이번 한마음 1박 2일 어울림 캠프는 첫째 날 오전에는 화순의 아름다운 자연 휴양림 한천면을 방문하여 나무 목걸이 만들기, 메리골드 화분 심기, 비눗방울 날리기, 자연물 엽서 꾸미기를 하였고 오후에는 학년별로 팝콘 만들기, 다문화의상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즐거운 스포츠 활동,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을 학부모와 함께 실시하였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다른 나라에서 오신 학부모님과 대화하며 어색하고 부끄러워 하였는데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재밌는 놀이와 활동을 하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신나게 즐기는 모습이었다.

저녁에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님이 함께 하는 바베큐파티를 열어 자녀들이 엄마, 아빠, 할머니 손을 잡고 맛있게 식사하며 담임 선생님과의 면담 시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웅크려 있었던 학교 방문을 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더불어 학교에 오랜만에 찾아온 학부모님들은 저녁 식사 후 학교장과의 소중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교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각 조별로 텐트를 치며 도란도란 장기자랑과 도곡중앙시네마를 열어 즐거운 영화 시청을 하고 정다운 밤을 함께 보냈다. 

둘째 날은 7시 기상 후 간단한 아침 운동과 아침 식사를 마치고 한국스카우트 전남 연맹의 지원을 받아 학교로 찾아오는 야영 수련 활동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울려 진행하였다. 6남매가 함께 문제를 맞히고 미션을 해결하며 선배와 후배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학교폭력 예방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점심 급식 후 간단한 소감을 나누며 1박 2일의 어울림 캠프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여학생은 “학교에서 텐트를 치고 친구들과 자면서 보낸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고 동생들과 함께 협동하며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순 교장은 “교육 가족이 함께 의견을 내고 만들어가고 어울리는 모습이 미래사회에서 꼭 필요한 역량이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캠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하고 느낀 소중한 의견을 내년에도 꼭 반영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셨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한 학교, 삶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공간혁신학교, 학생 중심의 자율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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