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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성산초, 감성 충전 교내 발표회 운영

특색 교육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력 충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감성 충전 교내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입력 2022.06.17 09:58
  • 수정 2022.06.17 10:15
  • 기자명 권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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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성산초등학교(교장 조희영)615() 특색 교육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력 충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감성 충전 교내 발표회를 가졌다.

밝은 마음, 고운 심성, 꿈을 키우는 감성 충전 교내 발표회는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와 연계·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각종 체험활동과 발표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재능과 끼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기획하였다.

미크론의 확산으로 방과후 교육활동이 여의치 않아 지도와 연습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사의 적극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 덕분에 시낭송, 요델송, 카우벨 연주 등 수준 높은 발표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스피치부, 카우벨부와 작년부터 시작한 합창부가 무대에 섰다.

스피치부에서는 저학년 웅변, 중학년 동화구연, 고학년 시낭송을 하였고, 합창부에서는 2022. 전남소방동요대회에 장성군 대표로 참가하는 곡과 평소 갈고 닦은 요들송을 선보였으며, 스위스 민속악기를 연주하는 카우벨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도레미송과 에델바이스를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발표회 마지막 부분에서 조희영 교장선생님의 격려 말씀에 이어 직접 불러주신 축하 요들송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는 발표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데 충분했다.

발표회가 끝난 후 소감문을 작성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4학년 김진영 학생은 발표회 내내 일어나서 깡충깡충 신나게 춤을 추더니, “앞으로도 이런 무대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시낭송에 참여한 6학년 박가온 학생은처음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부끄럽고 부담스럽기만 해서 발표회에 안 나가려고 했어요. 하지만 선생님과 함께 시를 공부하고 외우는 과정에서 아름다운 시어를 많이 알게 되고, 제가 느낀 감정을 시낭송이라는 걸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뿌듯했고, 선생님의 칭찬의 말씀에 자신감이 생겨 참여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 오르고 싶어요. 그리고 발표회 마지막에 선물처럼 들려주신 교장 선생님의 요들송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장성성산초 조희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었던 오늘 행사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 들어 학생들에게 매우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애쓰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우리 장성성산초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학생회에 당부 말씀으로 학생회 주관으로 학교 숲 작은 무대에서 학생들이 언제든지 자신의 끼와 재능을 자랑할 수 있는 버스킹 발표회를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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