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북초등학교(교장 임선희)는 지난 4월 27일 과학의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탐구력을 함양시키고자 과학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과학적 사고와 흥미를 도출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능력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체험프로그램에는 1~3학년 대상으로 쌍안경 만들기, 착시 자석 팽이 만들기, 오뚝이 만들기, 야광모자 만들기, 꽃무지 애벌레 키우기, 나만의 패턴기어 만들기를 하였고, 4~6학년은 오조봇을 활용한 윷놀이, LED 스노우볼 만들기, 블록 피젯 스피너, 피뢰침 번개길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꽃무지 애벌레 키우기>를 통해 꿈틀거리는 애벌레를 만지고 보면서 마냥 신기해 하였으며, 열약한 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미래 식량 자원으로도 활용함을 알고는 징그럽다 하면서도 그 맛은 어떠한지 궁금하다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고학년들은 피로침 번개길 만들기를 통해 번개는 피뢰침을 통하여 땅 속으로 흘러가게 되므로 근처에는 피해를 입지 않는 것에 놀라워했으며, 블록 피젯 스피너의 화려한 회전을 보면서 탄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물론 선생님들도 학년 발달 단계에 적합한 활동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기회가 되었다며 흐뭇해했다.

임선희 교장은 “과학체험 한마당을 통해 과학적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켜 과학에 대한 상상력으로 미래를 책임질 인재가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