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풍초, 올해도 사계절 행복해요!

봄, 사계절 행복학교 운영 프로그램
첫째 날, 만연산 오감길 걷기, 화순 미술관 관람
둘째 날, 백운생태마을(바람개비 만들기, 백운마을 걷기, 봄꽃 관찰)체험, 청풍 패밀리 한마당
셋째 날, SW교육(3D펜 활용, 언플러그드 활용), 과학의 날 행사(드론체험 등)

  • 입력 2022.04.27 14:38
  • 기자명 청풍초등학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풍초등학교(교장 양수열)는 4월 15일(금)과 4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3일 동안 학교 비전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사계절 행복학교’를 위해 「봄 행복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두 번째로 맞는 「사계절 행복학교」는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학생중심 교육 활동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 및 소통과 협업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복학교는 특정 시기의 행사와 학교 특색교육 활동을 집중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3일간씩 운영한다. 이번 「봄 행복학교」는 과학의 날 행사와 마을교육 활동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봄 사계절 행복학교
봄 사계절 행복학교

첫째 날 오전에는 만연산 오감길 걷기로 학생들의 도전 정신을 키우는 활동을 하였다. 오후에는 화순 지역 미술관을 관람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만연산 오감길 걷기를 하기 전에는 힘들 줄 알았는데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6학년의 한 학생은 “만연산 자연경관을 둘러보면서 친구들과 함께 걸어가니깐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둘째 날 오전에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으로 청풍면에 위치한 백운생태마을에서 바람개비 만들기, 백운마을 걷기, 봄꽃 관찰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백운 마을을 걸을 때 힘껏 달려 바람개비를 돌리며,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하는 따뜻함을 보였다. 마을길과 하우스에 활짝 핀 봄꽃을 관찰하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배우는 교육활동을 볼 수 있었다.

만연산 오감길 걷기
만연산 오감길 걷기

오후에는 청풍 패밀리 한마당이 교내에서 펼쳐졌다. 우리 학교는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패밀리 조를 편성하여 분기별로 게임도 하고 간식도 함께 나눠먹으며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게임은 전통놀이로 윷놀이를 조별로 하면서 역전에 재역전으로 박진감 넘치는 활동이었다.

박진감 넘친 윷놀이 한판
박진감 넘친 윷놀이 한판

마지막 셋째 날에는 SW교육 활동과 과학의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SW교육으로는 3D프린터 펜을 활용한 체험과, 언플러그드 활용과 3D모델링을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학년군별로 체험을 순회하면서 다양한 SW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 과학의날 행사로는 드론체험과 학년군별로 고무동력수레 만들기, 투석기 만들기, 에어로켓 날리기로 계획하여 알찬 행사를 치뤘다.

SW교육 활동
SW교육 활동

3학년 담임교사는 “학년 군으로 진행하다보니 선후배간 하는 활동을 보면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또한 “작년과 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에어로켓 날리기를 할 때 더 멀리 날리기 위해 펄쩍 뛰는 친구들의 모습이 우스웠다”고 5학년의 한 학생이 전했다.

드론 체험
드론 체험

이번 행사를 준비한 담당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로 부족한 체험학습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체험활동 속에서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3학년에 자녀를 둔 학부모는 “화순 읍내에서 에듀택시를 이용해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우리 학교가 작은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다양한 체험과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수열 교장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사계절 행복학교로 마을교육공동체와 더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의 장과 학생들이 미래교육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우리 학교 교직원 모두가 하나 된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에 항상 고마운 마음뿐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