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북일초등학교(김경희 교장)는 4월 넷째 주 체험학습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학습 주간에 운영된 봄 생태체험, 다문화 체험, 소프트웨어 체험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친환경 생태 학교를 학교 특색으로 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북일초등학교는 사계절 생태체험으로 학생들에게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고 있다. 4월 18일에는 장성 한마음자연학교에 방문하여 봄에 피는 식물들을 관찰하고,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5학년 홍○○ 학생은 “토피어리 모양을 잡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완성작이 마음에 든다. 오늘 만든 공기정화식물 토피어리를 교실에서 잘 길러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4월 19일에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 방문하여 다문화 체험 활동을 하였다. 오전에는 학년별로 몽골,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의 문화를 배우고, 각 나라의 의상을 입어보는 활동을 하였다. 오후에는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디저트 음식 도리야끼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였다. 6학년 변○○ 학생은 “엄마의 나라 몽골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4월 21일에는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찾아오는 소프트웨어 체험을 하였다. 3D펜으로 도안을 따라 그리며 물건을 만들어 보고, VR기기를 이용한 게임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하였다. 또한 코딩로봇을 조립하고 각종 명령어를 입력하여 로봇을 다양하게 작동시켜 보기도 하였다. 저학년 학생들은 3D펜으로 만든 안경을 쓰고 귀여운 모습으로 점심을 먹었다. 5학년 배○○ 학생은 “제가 원하는 스파이더맨 모양을 입체로 만들어 보니 재미있었고 성취감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일초등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다양한 체험학습을 준비하여 생생한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