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교장 이영철)가 순천청암고에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2년 전라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제과, 제빵 분야에서 금·은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2022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사회의 숙련기술개발 및 기능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되며, 특별시·광역시·도가 주최하고, 17개 시·도 기능경기 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요리, 제빵 분야 등 50개 직종과 관련하여 경기가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제과 분야에 출전한 3학년 손지예 학생이 금메달, 3학년 서륜주 학생이 은메달, 제빵 분야에 출전한 3학년 임은지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제과, 제빵 분야에 출전한 전 학생이 메달을 수상하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입상 학생들은 오는 8월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입상 학생들은 “작년부터 고생해주신 지도선생님(맹효덕, 박수현)들께서 사랑으로 지도하고 응원해주신 덕분이며, 전국대회 출전까지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 또, 2023년 전남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1, 2학년 후배들에게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우리 학교에서 연이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영철 교장은 “현장 감각을 높이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실습수업과 방과 후 조리기능사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전공동아리심화반을 열심히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생들이 흥미 있는 분야를 심화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