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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니? 봄 따러 가요

비금동초, 봄 텃밭 가꾸기와 진달래 화전으로 봄기운 만끽

  • 입력 2022.04.07 16:11
  • 수정 2022.04.08 09:23
  • 기자명 비금동초등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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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접어드는 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은 마음에도 봄은 여전히 찾아왔다.

비금동초등학교(교장 하병수)는 4월 6일과 7일 학교 특색교육의 일환으로 친환경 생태교육 프로그램인 텃밭 가꾸기와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완성한 진달래 화전
완성한 진달래 화전

첫날은 학교 텃밭에 감자, 비트, 양배추, 청경채, 브로콜리, 옥수수, 상추 등을 정성껏 심으며, 쑥쑥 자라기를 기원했다. 그리고, 봄볕을 즐기며 산과 들로 가서 조심스럽게 딴 분홍빛 진달래를 다듬으며 다음날 쓸 재료를 준비하였다.

이튿날 아침, 전교생 20명은 앞치마와 팔토시 등 위생 복장을 갖추고, 4개의 다모임별로 모여 진달래 화전 만드는 방법을 숙지했다. 찹쌀 반죽을 동그란 모양으로 납작하게 만들어 기름에 지진 후 진달래꽃으로 예쁘게 꾸몄다. 완성한 진달래 화전에 시럽을 얹어 그동안 학교에서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텃밭 모종 심기
텃밭 모종 심기

활동에 참가한 1학년 박동찬 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가서 진달래를 처음 따 봐서 신났어요”라고 하자, 1학년 채성민 학생은 “화전을 만들 때 숟가락으로 뒤집어 보기도 했어요. 저는 기름이 하나도 안 튀게 했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외에도 비금동초는 다음주부터 친구와 함께 벽화 그리기, 섬마을 합창단 노래 부르기, 가족과 함께 무드등 만들기 등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달래 화전 만들기
진달래 화전 만들기

비금동초는 학교특색 활동인 친환경 생태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과 자연과 소통하는 감성을 길러 자연 속에서 배려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지닐 수 있도록 탄소중립 친환경 생태교육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

진달래 따기
진달래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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