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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봉산초등학교 2022학년도 1학년 1인 입학식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이다. 어서와! 꽃보다 예쁜 친구들아~

  • 입력 2022.03.08 15:19
  • 수정 2022.03.08 18:11
  • 기자명 jn0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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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봉산초등학교(교장 배정미)에서는 지난 32()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조금 특별한 ‘1인 입학식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원래 예정되었던 입학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측은 고심 끝에 작은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1인 입학식을 계획하였다. 학교 측은 입학식 전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 쓰고 참석하기, 발열 체크, 손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하였다. 10시부터 20분 간격을 두고 4회에 걸쳐 진행된 1인 입학식을 위하여 입학식 장소로 교장실을 꾸미고 교장실 앞에 학생들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현수막을 준비하여 입학생과 가족들이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하였다.

입학식은 교장 선생님의 입학 축하 인사말, 담임선생님 소개, 꽃다발과 축하 선물을 주고 기념 사진 찍기, 담임선생님과 1학년 교실 및 학교 둘러보기 순서로 이루어졌다. 입학 축하 선물은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니라는 의미로 예쁜 운동화 한 켤레씩을 선물했으며, 집에 가서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라는 의미로 축하 케이크도 선물로 주었다.

입학식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 학교 측에서 준비한 정성어린 입학식과 학생 한 명 한 명을 배려한 선물과 케잌에 크게 감동하였고, “작은 학교만의 의미있는 입학식이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1학년 담임교사는 전교생이 모여서 환영해주는 입학식이 되지 못해 조금 아쉬웠고, 네 번이나 입학식을 준비해야 해서 힘들었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이렇게 좋아하시는 걸 보니 매년 이렇게 1인 입학식을 운영해도 좋겠어요라고 하였다.

입학 소감을  묻자 김○○학생은 수줍어하며 너무 좋아요, 학교에 빨리 오고 싶었어요라고 하였으며, 학부모님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학교에서 입학식을 이렇게 정성스럽게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고 하였다.

여수봉산초등학교는 전교생 36명의 원도심에 위치한 작은 학교로 이번에 기획한 ‘1인 입학식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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