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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공공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다문화, 독서회) 문집 발간

2021년도 다문화프로그램, 어린이 독서회 글 엮어

  • 입력 2022.02.22 15:43
  • 수정 2022.03.24 11:27
  • 기자명 진도공공도서관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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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공공도서관(관장 조정희)이 지난해 운영한 다문화 프로그램과 어린이독서회 운영 결과물로 문집과 시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다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만든 문집‘내가 사는 진도’는 한국에 온 지 8년 ~ 10년 차 되는 결혼이주 여성들의 애정 가득한 가족 소개와 진도에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눈에 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고향을 방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향 부모님을 향한 건강 염려와 그리움이 가득 담겨 있다.

또한 어린이독서회 ‘글적글적 도서관에서 놀자!’에서는 올해로 다섯 번째 시집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줘’를 펴냈다. 저학년 친구들이 꼼지락꼼지락 털어놓은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와 고학년들이 쓴 학교생활, 친구와 공부 이야기, 마 냥 웃지 못할 고민 등 마음과 생각이 쑥쑥 크고 있는 아이들의 다양한 글이 수록 되었다.

다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은“처음에는 한국어로 글을 쓰는 것이 너무 어려웠지만, 선생님, 다른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한 것을 글로 표현하니까 좋았다. 책으로도 나오니 작가가 된 것 같고 보람도 있다.”고 밝혔고, 어린이 독서회 회원은“내 마음의 소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준다니 쑥스럽지만 시집이 나오면 친구에게도 선물하고, 부모님께 자랑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공모사업 지원으로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너랑 나랑 다(多) 한국사, 중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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