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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초, 자체 생산한 울금가루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통한 희망 전달

학교 텃밭에서 기른 울금을 울금가루로 가공 후 지자체 기관 등에 직접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

  • 입력 2021.12.28 09:23
  • 수정 2021.12.28 10:54
  • 기자명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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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교장 허혁)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울금을 가공하여 울금가루로 상품화 한 일명 진도서 건강울금을 진도교육지원청 및 진도군청 등에 방문하여 현장 판매하였다.

진도서초 학생들은 학교 특색 교육인 생태 환경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교 텃밭 가꾸기활동을 통해 울금, 대파, 표고버섯 등을 기르고 있다. 그 일부 수확물인 울금을 전교생 다모임 회의를 통하여 수확한 작물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여 자체 수확하고 손질한 울금을 울금 가루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진도서 건강 울금"상품 모습
"진도서 건강 울금"상품 모습

 

그리고 마스코트 공모전을 통하여 울금가루의 상품명 및 마스코트를 선정하고 스티커로 제작하여 직접 포장까지 하여 진도서 건강울금을 상품화하였다. 본교 및 가사도분교장의 울금까지 수확하여 가공한 결과, 울금가루 40kg를 생산하여 200g 씩 약 200여통의 진도서 건강울금을 생산하였다.

"진도교육지원청 이문포 교육장님과 함께"
"진도교육지원청 이문포 교육장님과 함께"

 

지난 1222일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은 진도교육지원청 및 진도군청에 현장 방문하여 판매하였다. 어린 학생들의 희망찬 눈빛과 기특한 마음으로 울금가루 200여통은 진도교육지원청 및 진도군청, 진도조도면사무소, 전남도청 등 지자체에 하루만에 모두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진도군청에서 울금가루를 판매하는 기념 사진"
"진도군청에서 울금가루를 판매하는 기념 사진"

 

직접 판매에 나선 5학년 명유빈 학생은 우리가 직접 재배한 울금가루를 이렇게 여러기관에 판매하고 조금이나마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 진도군 조도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것 같으며 학생들의 예쁜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

텃밭 가꾸기 활동을 직접 지도하는 진도서초 교사들은 학생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많은 시간을 서로 협의하고 노력한 것들이 큰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작은 희망이 모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의 가슴에 새겨지길 기대한다밝혔다.

한편, 학생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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