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위치한 목상고등학교에서는 미술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모여 실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확장시키는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매년 실시하던 벽화 제작 활동과 사제가 함께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만들어가기 위한 ‘사제동행 워킹데이’를 추진하고 근현대사 거리 탐방으로 미술뿐 아니라 인권과 역사를 함께 이해해 나가는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먼저 ‘사제동행 워킹데이’ 활동을 위해 총 3개의 팀으로 구성한 후 학생의 인권과 교권 보호를 주제로 홍보 포스터, 피켓, 안내장 등을 제작한 후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장을 돌며 사제가 함께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뜨거운 참여와 반응에 놀랐으며, 3학년 나00 선생님께서는 직접 찾아와서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이며, 교실에서 어려웠던 다양한 이야기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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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월~10월까지 약 5개월의 대장정 끝에 벽화를 완성하는 등 전체 학생들이 이용하는 창의예술동의 벽면에 창작 벽화 제작을 통해 사람이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는 예술적 감수성과 팀원들의 협력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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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거리 탐방을 통해 사제가 함께 목포의 발전사와 근현대사 거리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등 목포의 간척지 변화와 주변 학교들의 역사를 통해 목포를 알아가는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노적봉미술관 관람을 통해 활동 작가들의 수묵 작품을 보며 창의력과 비평적 능력을 기르는 충분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본교에서 실시하는 학술동아리 발표에 참여하여 12팀 중에서 좋은 점수로 우승하는 등 값진 결과물로 학생들 모두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사제가 함께 어울려 인권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의 장을 열고, 재능기부를 통해 협력과 봉사 정신을 높였으며, 근현대사 거리 탐방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등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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