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최하고,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혜자)이 주관하는 제6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이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행사는 12월 3일(금)~12월 4일(토) 이틀간 엄격한 방역 관리 아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문화적 즐길거리가 부족한 요즘, 가족 뮤지컬, 랜선 예술 여행, 메타버스 체험, 독서 체험 부스 운영 등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이 공간 혁신을 위해 조성한 AR‧VR 체험관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소였다. 책과 첨단기기를 융합한 리딩테인먼트 공간으로 다면형 AR 동화 체험, VR 게임 등 신기한 기기들과 즐길거리들이 가득하여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이슬아 작가-이찬희 뮤지션, 장강명 작가,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하여 진행한 북 콘서트와‘그림책, 내 인생 첫 갤러리를 거닐다.’그림책 특별 전시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양질의 행사라는 참가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우리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적 소양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한 참가자는“유명 작가와 이야기를 나눈게 신기하고, 사인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그림책 특별 전시장이 너무 예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한 느낌이 난다.”며 행사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그림책 특별 전시는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해 1. 14.(금)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 특별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061-808-0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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