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여자중학교(교장 박미아) 학부모회는 지난 7일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 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교내 취약계층 가정 뿐만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포함한 40여 세대에 배추와 갓김치(7kg)를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김장 장소로 지역사회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 된 업체(여수 시니어)를 선정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과 나눔 대상으로 교내 학생뿐 아니라 학교 소재 지역주민센터에 연락하여 사회적 배려대상인 독거노인 분들을 추천받아 따뜻한 인사말과 더불어 김장김치를 택배로 보내드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지역내에서 학부모회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이진희 학부모회장은 "다문화가정과 소통하는 행사 등 학부모회 주관 여러 행사가 있었지만, 그 어떤 행사보다도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들 모두의 뿌듯한 표정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미아 교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간 꾸준한 학부모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처럼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나눔을 실천하여, 학부모회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2022학년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