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김성애 교육장) 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15일부터 다가오는 26일까지, 영암군 관내 대불초등학교 등 5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변검 및 마술 공연’을 9회 운영한다.
이는 영암공공도서관이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학교로 찾아가는 변검 및 마술 공연》은 두가지 행사로 이루어진다. 그중 하나는 학생들이 변검사의 ‘변검 및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다음으로 김영록 마술사에게 듣는 ‘변검 & 마술사’가 되는 길에 대한 진로 특강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 가면에 손을 대지 않고 바뀌는 변검이 참으로 신기하고, 마술사님이 알려준 생활에서 할 수 있는 생각하는 숫자 맞히기 마술도 친구들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 좋았다고 말하며,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오늘 배운 마술을 부모님께 보여드려야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함께 보았던 참여 학교 교장선생님들은 “ 영암공공도서관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학생들에게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변검과 마술 공연으로 관심을 끌어내고 공연자(마술사)에게 생소한 직업에 대해 직접 들을 기회를 마련하여 줘서 감사하며,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앞으로도 영암공공도서관이 영암지역 학생뿐 아니라 지역민의 독서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