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초등학교(교장 김영애)는 11월 12일 야외 체험학습을 통한 미래지향적이고 전인적 인격형성을 위해 가을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가을체험학습은 금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1~6학년 학생들에게 도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호남권의 생태자원을 알아볼 수 있도록 목포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의 학교 밖 체험에 대한 희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가을현장체험학습을 출발 했다.
학생들은 먼저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하며, 멀리 보이는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산업시설인 대불국가산업단지를 견학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아픔인 세월호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목포 유달산을 올라가면서 단풍을 보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4학년 학생들은 “멀리 보이는 바다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계속 찍었다. 체험학습을 자주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호남권생물자원관과 목포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하여 현재 호남권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과 옛날에 살고 있던 생물들을 보고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자연사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학습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
김영애 교장은 “새로 생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관람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위드코로나 단계로 들어오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