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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앙초, 학생자치회 주관 담력행사 운영

선거 공약 실천으로 학생자치회 활성화

  • 입력 2021.11.03 09:23
  • 수정 2021.11.04 14:43
  • 기자명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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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최용)는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0월 29일과 30일, 2일간에 걸쳐 행복한 민주시민학교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전교학생자치회 임원 선거공약 실천의 일환으로 '가을밤 담력행사'를 실시하였다.

담력행사는 김시은(전교학생회 부회장) 학생이 ‘코로나19로 인해 놀거리를 잃어버린 학생들에게 핼러윈데이를 대신할 건전한 우리의 놀이문화는 없을까?'고민하다가 만든 대표적 공약 중 하나이다. 평소 전교 학생 임원의 공약이나, 학생들과 관련된 캠페인 등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 준비, 실행하는 것이 강진중앙초등학교만의 민주적 학교문화이기에 이번 행사 또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부스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부스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모습

이번 행사는 특히 10.29.(금)과 10.30.(토) 저녁에 실시되는 만큼 사전안전교육과 학부모 동의를 받아 추진되었으며, 밀집 인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한 팀당 3명의 인원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꾸미기 팀과 부스운영팀을 꾸려 학교꾸미기, 분장 하기 등과 같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학교 곳곳에 6개의 미션부스를 만들어 체험자들이 협동해서 문제를 해결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체험을 하는 동안 체험팀을 이끄는 인솔자를 2명씩 배치하고, 체험 장소에 5명의 안전 담당 교사를 배치하여 안전한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부스에서 암호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
부스에서 암호 문제를 풀고 있는 모습

행사를 이끌었던 6학년 김시은(전교학생부회장)은 "이전 실시했던 학생회 주관 ‘어몽어스 놀이행사’ 후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더해 행사 2주 전부터 담력행사의 세부적인 활동 내용을 협의하여 준비를 하였다. 준비하는 동안은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약속했던 공약이 실제로 이행되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하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준비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 학생회 임원과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오늘 처음 본 친구들과 금방 친해진 학생들
오늘 처음 본 친구들과 금방 친해진 학생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오맑음(담력체험 신청자)학생은 "코로나19 때문에 놀러가지 못해서 답답했는데 우리 학교에서 이런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오늘 처음 본 4학년 학생과 함께 체험을 했는데, 미션을 하면서 서로 챙겨주고 의지 하다보니 친해져있었다. 다른 학년과 친해질 기회가 많이 없는데 친구를 만든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최용 교장은 "담력행사를 통해 모험심과 도전심, 소통과 협력,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민주시민학교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공약 사항이 실천될 수 있도록 예산 등 다양한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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