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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중앙초, 학교로 찾아오는 도시문화체험학습 실시

독도, 다문화, 세계음악, 신나는 마술쇼, VR, 자율주행자동차 로봇체험 및
가죽공예 만들기와 놀이공원 체험 등 다채로운 도시문화체험의 기회 마련

  • 입력 2021.10.18 09:28
  • 수정 2021.10.18 11:17
  • 기자명 조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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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10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 동안 전교생(37명)을 대상으로 학교 안에서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수학여행을 학교로 찾아오는 도시문화체험학습으로 대체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조금이나마 수학여행의 기분을 느끼고 학생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보고, 듣고, 만들고 몸으로 체험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되었다.

이번 도시문화체험학습은 3일 동안 1교시부터 8교시까지 운영되었는데 첫째 날은 광주교육대 교육문화원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된 선생님들과 함께 독도를 알아보고 독도 탐험을 영상으로 보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독도 말판놀이를 하였으며, 세계 의상을 입어보고 세계의 여러 가지 전통놀이와 함께 붐웨커, 비브라슬랩, 슬레이벨, 젬베 등 다른 나라의 여러 악기를 직접 협동하면서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간을 넘나드는 훈장님과 함께 엽전 던지기 놀이와 사방치기 놀이도 하고 오후에는 지역문화재를 활용한 디지털 정보통신기술인 VR체험으로 드론을 타고 곡성기차마을과 향교, 박물관을 구경하기도 하였다.

둘째 날은 로봇직업군과 관련된 진로직업체험으로 진행하였다. 6족보행로봇 시합 및 자율주행자동차를 노트북으로 작동시키며 미래에 생겨날 수 있는 직업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신기한 마술과 그림자쇼, 레이져쇼, 매직풍선쇼 등 화려하고 볼거리가 가득한 마술공연으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단순히 공연만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학생들이 두 가지 마술을 배워보면서 신기해하고 친구들에게 실연해보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였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천연가죽을 이용하여 나만의 필통 만들기 가죽공예 행사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손수 염색과 바느질, 지퍼 달기를 해보며 작품을 만들고 난 후 보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놀이공원에서 탈 수 있는 미니열차, 에어바운스, 범퍼카를 직접 학교에 설치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3일간의 도시문화체험학습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전교회장은 “졸업을 앞두고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을 학교 안에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재미있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염장열 교감은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노력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이번 도시문화체험학습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하고 느낀 소중한 의견을 내년에도 꼭 반영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셨다.

김경순 교장은 “학생들이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하면서 즐거워하고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울리는 모습이 기뻤다. 앞으로도 학생 체험형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PCR검사 후 음성인자를 전문 강사로 구성하여 모두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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