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다문화교육연구회(회장 옴천초 윤종하)에서는 교실현장에서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문화교육 7분 레시피 영상을 만들어 화제이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월1회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문화감수성 신장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실시를 권장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해 자료개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이번에 개발된 다문화교육 7분 레시피는 현장의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다문화교육 7분 레시피 중 하나인 두 도시 아이 이야기의 도서를 활용한 사례는 재외 한국인과 한국 내 외국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점들을 생각해보는 독서토론활동이 안내되어 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놀이인 제기와 베트남의 전통놀이인 꺼우 차기를 만들어 해보면서 공통점을 찾아보는 놀이활동을 통해 한국와 베트남의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등 해당 수업시 구체적인 발문과 활동 내용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적용하기 쉽다는게 현장 교사들의 말이다.
그 외에도 다문화교육에 대한 개요, 다양한 가족에 대해 알아보기, 일본의 전통놀이 캔다마 만들기, 식사예절에 관한 이야기, 여러나라의 음식문화, 젓가락사용법, 무역놀이의 다양한 수업 사례들이 영상으로 전남다문화교육연구회 유튜브에 제시되어 있다. *해당영상은 유튜브에서 ‘전남다문화교육연구회’,‘다문화교육7분레시피’등으로 검색할 수 있다.
다문화교육 7분 레시피에 참가한 이재신 교사(순천이수초)는 이번에 공개한 레시피가 대단하고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다문화교육을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다문화교육을 할 수 있는지의 물음에 대한 고민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같은 고민을 하는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하였다.
전남다문화교육연구회에서는 앞으로도 교실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문화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을 함양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