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 Wee센터는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9일(목)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10팀(20명)을 대상으로 푸드아트테라피를 통한 소통프로그램 ‘행복푸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음식재료를 통해 내면세계를 표현해 보고, 부모-자녀의 감정적 교류를 통한 감정 회복 및 치유의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나의 자화상, 마음도시락, 가족소망나무를 주제로 감정교류는 물론, 가족단위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와 함께 음식을 만들어 보고 선물 해보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은 “집에 가서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아빠한테 빨리 선물해주고 싶어요.”라면서 “과자로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가 힘들었지만,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가정을 위한 소집단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욕구를 수용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전했다.

나용균 학교지원센터장은 “매년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화목화목, 리스 체험」을 통한 가족 감정 교류 및 소통증진 공예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