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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운동법은?

비금초, 비접촉 스포츠 활동 활발
전남 영상콘테스트 금상 수상

  • 입력 2021.09.02 17:03
  • 수정 2021.09.02 17:25
  • 기자명 비금초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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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과 이동이 쉽지 않는 코로나 시대다.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부족하다. 비금초등학교(교장 류을석)는 비접촉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운동하는 즐거움과 건강한 체력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6월 비대면 전남학생 스포츠 문화축제 대회가 발표됐다. 교사들은 비접촉 신체활동의 필요성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대회 참가를 서로 독려하고 비접촉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타인과 접촉하지 않으면서도 신체활동이 가능한 종목을 선택해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여 도전했다. 비금초 72명의 학생들은 스포츠스태킹 사이클, 플랭크, 줄넘기(이중뛰기), 축구(리프팅), 버피텐 등의 종목을 선택해 꾸준히 운동했다.

덕분에 전남교육청이 운영하는 '2021. 비대면 전남 학생 스포츠 문화축제 영상콘테스트'에서 영예로운 금상을 수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김나경 학생은 “스포츠스태킹으로 대형 피라미드를 만들어 본 경험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조해근 학생은 “처음에는 순서를 익히는 게 어려웠지만 점점 기록이 단축되는 것을 보고 스포츠스태킹 하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김지민 학생은 “내 기록을 단축시키려는 마음에 오기와 끈기가 생기기도 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박준영 교사는 “비접촉 스포츠 활동은 개인이 하는 활동으로 타인과의 경쟁에서 오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 스포츠 활동을 하다 보니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을석 교장은 “코로나 상황이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고 있다.”며 “접촉활동이 어려운 여건에서 비접촉 스포츠 활동이 학생들에게 신체활동의 욕구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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