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지난 7월 15일(목)에 학교 도서관에서 학교공간혁신 설계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실시하였다. 그 동안 학생들과의 4차례에 걸친 수업(오리엔테이션+3차 워크숍)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학교 공간 시뮬레이션 바탕 위에 학부모와 교직원의 의견을 더한 중간보고회(6월29일, 화)를 걸쳐 이번 보고회에서 공간혁신에 대한 최종 의견을 종합하였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설계나 시공 차원에서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화순지원청(학교공간혁신TF팀 주무관 윤현섭)이 참여하여 제한사항을 검토하였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는 교육공동체의 의견과 더불어 특히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시설에 적극적으로 집중하고 그 시설을 위한 부수적인 부분은 학교 중장기 발전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였다.

도곡중앙초등학교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쉼터로써의 공간과 학부모와 교직원이 생각하는 교육과 놀이의 공간이 융합된 학교공간으로 구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앞으로 남은 사업기간 동안 세부적인 시설 선정과 공간 배치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하며 이를 설계에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학교공간혁신으로 완성해나갈 것이 기대된다.

교장 김경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리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의견으로 만들어진 학교 공간에 애정을 갖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누렸으면 한다.”며 보고회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