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중·고등학교(교장 김선자)는 지난 7월 9일 국립목포대학교 ‘WISET사업단’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대학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이공계 분야 진로 드림 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대학교에서 이공계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교수, 대학(원)생 등 6명을 멘토단으로 구성해 이공계 전공 체험을 위한 실험·실습 교육과 진학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에게 대학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캠프는 공학 분야인 ‘비대면 세상 로봇의 역할(기계신소재공학과)’, ‘환경탄소는 어떻게 순환할까?(환경공학과)’, ‘신해상 교량 제작(건축토목공학과)’ 3개 팀으로 부스를 구성해 학생들이 순환하며 이론을 듣고 직접 실습해 보는 체험활동 위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하의고등학교 1학년 이나연 학생은 “세 주제 모두 환경과 밀접한 것들이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한 후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공학 계열이어서 더 관심이 갔고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의중·고등학교 김선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전공을 선택하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폭을 넓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초청하여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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