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4-6학년 학습 지원 대상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온라인 튜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기초학력 저하, 자신감 하락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에서는 학교 현장에 지원 인력을 배치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4명의 온라인 튜터와 함께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한 기초학력 보충지도· 상담 등 집중 지원에 들어갔다. 온라인 튜터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학습 지도로 기초학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동초등학교는 튜터 1명당 4-5명의 학생들로 팀을 꾸렸다. 4학년 배움팀, 5학년 채움팀, 6학년 가꿈팀, 나눔팀의 총 4팀으로 구성된 온라인 튜터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1대 1 개별지도, 하교 시간 이후에는 팀별 지도를 통해 운영된다.

온라인 튜터 프로그램에 튜티로 참여한 박OO(4학년) 학생은 “제가 공부하며 어려웠던 부분을 더 보충하여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앞으로 온라인 튜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튜터로 참여한 윤진하 강사는 “아이들과 만나기 전 충분한 여유가 있어 튜터링 준비할 수 있어서 좋다. 처음 아이들과 만나 1대 1로 수업할 때는 참여하지 않는 아이와 여러 고충을 겪으며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느꼈다. 지금은 아이들과 친밀감이 형성되어 보람찬 튜터링을 진행 중이고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해남동초는 연임제 및 맞춤형 학력반 운영 등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기획하여 기초학력 책임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및 기초 기본 학습 습관 형성 등을 위한 다양한 기초학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