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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공룡이 살았대요

화순 서유리공룡발자국을 보고 지층과 화석 배우기

  • 입력 2021.06.15 17:00
  • 수정 2021.06.16 11:33
  • 기자명 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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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초등학교(교장 이금진)는 지난 5월 화순 서유리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서 4학년 학생들과 함께 지층과 화석을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화순군 서유리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천연기념물 제 487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며, 52m에 달하는 육식공룡 수각류의 보행렬은 세계 최장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4학년 학생들은 과학 시간에 지층과 화석 단원을 학습한 후, 체험학습을 통해 실제 지층의 크기와 모습을 관찰하고, 공룡발자국 화석을 보며 공룡들이 걷는 모습과 몸집 크기 등 1억년 전 공룡의 흔적을 직접 탐구하였다. 또한 지구의 역사를 연구하는 귀한 자료가 우리 동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4학년 ○○ 학생은우리 집 근처에 공룡 발자국이 1,800개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오늘은 발자국을 30개 찾았는데 올 때마다 더 많이 찾아봐야겠다. 과학 공부를 직접 여기 와서 하니까 공부가 훨씬 잘 되었다.”고 하였고, 작년에 전학 온 이○○ 학생은학교 근처에 지층과 화석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신기했다. 코로나 때문에 체험학습을 가기가 힘든데 가까운 곳이어서 안전하게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금진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과학 및 우리 고장 알기, 인성교육 등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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