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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아픈 역사는 반복된다"

진도 고성중, 5·18 민주화 운동 기념주간을 통한 민주시민정신 계승

  • 입력 2021.05.18 14:45
  • 수정 2021.05.18 16:21
  • 기자명 고성중학교(고성중학교)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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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고성중학교(교장 오강석)517일부터 521일까지 5.18 민주화 운동 41주년 기념 주간 운영을 통해 198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의 원동력이 된 5.18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이해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41년이 지난 지금 5.18을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고, ‘기억하겠습니다 5·18’ 영상을 시청하며 광주 시민들의 공동체 정신을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시민들을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 교과 시간에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배우고 직접 학생들이 부르는 영상을 제작하여 게시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의 오월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오월이라는 의미를 함께 나누고, 그날의 아픔을 느끼며 인권,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1학년 박진주 학생은 저였다면 무서움에 시위에 참여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을 텐데 그 당시 시위를 한 시민들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이 사실을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사람들이 이 사건을 잊지 않고 알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소희 학생은 그때 SNS가 있었다면.. 광주의 소식을 SNS을 통해서라도 알았다면.. 왜곡되지 않은 바른 기사만 보도되었어도..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지 않으셨을 텐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헌혈하러 온 여학생이 40분 후 계엄군의 총에 맞아 시신으로 돌아온 여학생의 죽음이 정말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함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라고 참여 후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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