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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봄 보다 고운 그대, 함평천지에 내려앉다”

함평나비학생연합회와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 입력 2021.04.16 07:59
  • 수정 2021.04.16 14:51
  • 기자명 함평교육지원청(함평교육지원청)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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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4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간을 운영하여 안전과 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학교 대표 학생들로 구성된 함평나비학생연합회가 주관하여 교육지원청 청사 내 학생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함평영재교육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여 추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추모 공간인 함평영재교육원 벽면에는 대형 추모글 작성 판을 부착하여 추모하는 글을 남기고,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나비 모형에 추모 글 쓰기, 영재교육원 울타리에는 노란리본 부착하기 등을 교육지원청에 방문하는 학생과 지역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완 교육장은 “학교의 안전은 그 어떤 곳 보다 우선하여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인권보장과 생명 존중의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봄 꽃 보다 고운 아이들을 추모했다.

함평나비학생연합회 회장인 중학생은 “언제부턴가 봄을 생각하면 세월호 참사로 꿈을 피워보지도 못한 언니, 오빠들부터 떠오른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고 회장으로서 학교별로 세월호 추모 행사를 공유하여 함평 학생 전체가 하나 되어 추모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학생자치를 시작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간담회, 정책발표회, 캠페인 실시 등의 함평나비학생연합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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