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은 15일 영광중앙초에서 지난 주 성황리에 시작된 옥당골 교육과정 아카데미의 두 번째 주제인 ‘프로젝트 수업 기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마을연계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해 기반이 되는 필수적인 프로젝트 수업 기반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남 초등 프로젝트 학습을 위한 교사들의 연구 모임인 ‘어수선(어디에서나 수업을 연구하는 선생님들)연구회’의 유효선(서창초 교감), 이경찬(목포부설초 교사), 황기웅(증도초 교사)을 강사로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으로 뜨거운 논의의 장을 벌였다.

연수에 강사로 참여한 이경찬(목포부설초), 황기웅(증도초) 교사는 연수 참석을 희망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프로젝트 학습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고, 프로젝트 수업 기반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관한 다양한 고민거리와 논의거리를 패들렛으로 받아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프로젝트 학습에 대한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프로젝트 수업 기반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을 길러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프로젝트학습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나 교육과정 편성 방법을 잘 알지 못하였는데, 이번 연수를 통하여 프로젝트학습과 교육과정의 연결성을 분명히 알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옥당골 교육과정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과정 문해력이 점점 생기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영광지역 유·초등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교사들의 학교별, 교사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야심차게 시작한 옥당골 교육과정 아카데미는 교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4월 29일(목)까지 ‘수업 속 기초학력 지도의 실제(수해력), 수업 속 기초학력 지도의 실제(문해력), 블렌디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 3가지 주제 5개 반을 개설하여 진행된다.ㅊ

영광교육지원청 허호 교육장은 “교사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열정이 곧 교사들의 교육과정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사들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강화에 대한 적극적인 열정을 응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