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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알에서 불어오는 나비효과

- 대불초,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조식지원사업(아침머꼬) 운영

  • 입력 2021.04.05 09:51
  • 수정 2021.04.05 14:26
  • 기자명 임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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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불초등학교(교장 박행자) 20214월부터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조식지원사업(아침머꼬)을 운영하게 되었다.

사전에 결식등교 하는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이 꼭 필요한 14명의 학생에게 매일 아침 조식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가 조식까지 지원해야 하나 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면 힘들고 버거울 수 있으나 단지 밥 한 그릇이 아닌 정성이고 관심이고 눈 마주침의 도구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대불초등학교는 다양한 다문화, 외국인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로 다름이 많은 학교다. 담임교사의 마인드 역시 자세히 들여다보고 오래 들여다보는 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는 학교로 조식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쓰려고 한다.

00(2학년) 학생은 아침을 먹고 복지실을 나가며 선생님~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힘들지 않으세요?‘ 라는 질문을 한다. 하지만 힘들지 않다.

우리는 함께 행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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