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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중, 글로벌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Hello, e-friend로 네팔 온라인 친구 프로젝트 전개
캄보디아, 몽골 등 다문화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
한국-말레이시아 학교간 ‘Save the Sea Turtles‘ 온라인 공동 수업

  • 입력 2021.02.23 10:37
  • 수정 2021.03.02 16:14
  • 기자명 박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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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중학교(교장 윤기정)는 전라남도 교육청이 주관한 글로벌 전남 온라인 국제교류를 위해 ‘Hello! Nepali e-mail Friends’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네팔의 Sindhupalchok 지역의 Shree Sansarimai Secondary School과 온라인 교류를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 교류 사업은 양국 학생이 비대면 1:1 온라인 친구로 연결하여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프로젝트로 담양중 학생들은 네팔 언어 배우기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통 장신구 떨잠 만들기, 등잔 만들기, 김장문화, 담양의 관광지들을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네팔 학생들에 대한 배려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 가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네팔 학생들을 위하여 ‘The Salvation Army’ 프로그램으로 친구들이 모은 마스크를 포함하여 학용품, , 가방, 핸드크림 등을 현지 학교로 보내면서 일회성이 아닌 영원한 친구가 될 것을 약속하며 직접 카드를 써서 보냈다.

양국의 주된 곡식인 쌀을 이용한 음식을 서로 공유하면서 우리의 쌀엿을 소개하자 네팔에서는 그들의 전통음식인 Sel Roti 만드는 방법을 알려 왔고, 우리나라 추석, 설과 같은 명절인 Dashain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네팔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지만 선생님이 전해주신 글들로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2학년 이시준 학생은 비록 느리게 학생들의 메일이 전해지긴 했지만 네팔의 문화와 자연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배려심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담양중학교는 교육부와 유네스코가 추진한 다문화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으로 캄보디아 몽골과 교류를 진행하였고, 유네스코학교로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실시하는 세계시민교육을 광범위하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말레이시아 현지학교 Mohamad선생님과 ‘Save the Sea Turtles‘라는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실시했다. 온라인 수업을 주관했던 신미애 선생님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관련자료를 찾아가면서 바다를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면서 학생들이 환경지킴이로서 세계시민의식을 한층 더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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