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선생님들에 이어, 방학에도 학업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장흥외국어체험센터와 목포교육지원청의 겨울방학 학습활동 이야기! 만나보시죠!

[본문]
지루하고 뻔한 방학생활은 그만! 학습에 열을 올리며 특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 학생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찾은 곳은 장흥외국어체험센터!
코로나 19로 인한 영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학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영어 문해력 튜터링’이 진행됐는데요.
영어를 말하고 쓰는 학생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나네요.

[인터뷰] 박보경 / 장흥외국어체험센터 내국어 강사
저희 장흥외국어체험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영어 문해력 캠프를 실시하였습니다. 영어캠프를 통해서 장흥학생들이 영어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에 좀 더 기초적인 능력을 올릴 수 있도록 고려하여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1주차에는 알파벳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찬트를 통한 기본 파닉스반을 운영하고, 2주차에는 이야기 중심으로 에세이  기본기 익히기, 바른 영어 표현법 알기 등 영어 활용 집중반을 운영했는데요.
체험중심의 활동으로 수업이 진행되니,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양우혁 / 장흥초등학교 5학년
학교에서 할 때는 다양한 활동도 하지 못하고 자유롭지 못한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서는 자유롭고 활동도 많이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어서 찾은 목포교육지원청에서는 겨울방학 중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 중입니다.
 
특히 목포대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한 1대1 대학생 멘토링은 대학생들에게는 우수교사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아이들에게는 학습격차해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깊습니다.

[인터뷰] 김민희 대학생 / 목포대학교 수학교육과 1학년
지금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학습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익숙한 분위기에서 1대1 학습이 이뤄지다보니 학습효과도 쑥쑥 올라간답니다!

[인터뷰] 나윤지 / 목포서부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이 집으로 오셔서 한글공부를 해 주시니 재미있고 쉬워요.

학업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추억을 쌓은 소중한 시간!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겨울방학이 될 것 같습니다!

[후 브릿지]
방학이 다가올 때마다 어떻게 하면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잖아요. 
방학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 하는 학생들은 학교와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방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겨울방학은 끝이 나지만 여름방학에는 더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서 여러분들의 방학을 즐겁고 알차게 채워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