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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랍니다!'

- 화순 아산초,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출판기념회 개최

  • 입력 2020.12.14 19:13
  • 수정 2020.12.15 15:36
  • 기자명 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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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초등학교(교장 이금진)는 12월 9일 ‘나도 작가랍니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어린이 작가님들의 출판기념회는 학생, 교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초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출판 기념회
출판 기념회

화순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에 신청하여 아산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9월, 3개월 동안 백정애 동화 작가와 함께 스토리를 직접 구상하고, 채색하는 과정을 거쳐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행사는 어린이 작가님들이 만든 책 살펴보기, 나만의 그림책 소개하기, 꽃다발 증정식 및 케이크 커팅식, 오디오북 상영회, 사인회, 책 증정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디오북 상영회
오디오북 상영회

1~3학년 학생들은 행사 내내 집중했으며, 선배들의 오디오북을 몰입해서 봤다.  4~6학년 어린이 작가님들은 출판기념회 내내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6학년 조ㅇㅇ 학생은 “ 예전부터 작가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꿈에 한 발자국 다가간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만든 책을 받아보는 순간 너무 뿌듯했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5학년 김ㅇㅇ 학생은 “ 내가 만든 이야기에 내 목소리로 녹음을 한 오디오북을 동생들과 부모님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무척 신이 났습니다. 다음에 또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여한 1학년 김ㅇㅇ 학생과 3학년 남ㅇㅇ 학생은 저학년들도 그림책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하기도 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2학년 김ㅇㅇ 학생은 출판기념회에서 모든 언니, 오빠들의 오디오북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서관에 어린이 작가님들의 서명이 들어간 그림책을 2권씩 준비해 놓았으니 언제든지 빌려서 읽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활짝 웃었다. 1~3학년 학생들에게도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기회를 주기 위해 아산초에서는 겨울방학 돌봄교실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동시집을 만들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금진 교장은 “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화순교육지원청에 큰 감사함을 느끼며, 학생들의 풍성한 생각을 알아볼 수 있는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학교 전통으로 이어나가도 좋겠다.” 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아산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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