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광교육지원청,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개최

  • 입력 2020.11.13 17:46
  • 수정 2020.11.13 18:35
  • 기자명 홍보담당관 홍보담당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앵커]
영광교육지원청이 연합학생회와 함께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를 열었습니다.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 역사 찾기 프로젝트로 영광 3·1 만세운동을 재현했습니다.

[본문]
영광교육지원청이 ‘영광연합학생회가 어제와 오늘을 잇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교육장과의 대화와 영광 역사 찾기 프로젝트를 연계해 진행돼 지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 지역공동체 주인으로서 책임의식과 민주 의식을 다짐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영광연합학생회는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바라는 학교와 배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학생 중심의 학교 변화를 이끌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어 영광의 3·1 만세운동 재현 활동을 실시해 영광보통학교 학생 150여 명이 직접 태극기를 만들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역사를 재현해보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가졌습니다.

[싱크]
전희수 / 영광여중 3학년
“(독립 선언은) 5000년 동안 이어온 우리 역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며, 2000만 민중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 우리 민족이 영원히 자유롭게 발전하려는 것이며…”

학생들은 김구의 의상을 차려입고 3·1운동 발원지인 영광향교에서부터 당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현 청소년복지센터까지 행진하며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이정태 / 영광중 3학년
“교과서에서만 보던 3·1운동과 독립 만세운동을 실제로 해보니까 더욱 생동감이 있었고요. 거리에서 3·1운동을 실제로 저희가 느껴볼 수 있어서 더욱 보람 있었습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학생 4천7백여 명을 대표하는 연합학생회가 학생자치 활성화를 꾀하고, 내 고장 주인 의식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 © 전남교육통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