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2일 관내 조리사, 조리원 및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직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위생․안전 의식 확보, 그리고 직장 내 친절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2020. 학교급식 관계자 연수'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전과 오후 2회에 나눠 실시했다.
이번연수의 첫 번째 강의에서는 도교육청 오정미 청렴윤리팀장의 ‘청렴 전남교육!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직장 내 친절문화 확산과 상호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자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 받았으며, 이어서 두 번째 강의는 도교육청 급식교육팀 정선진 주무관의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급식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적용해야 하는 위생수칙을 손 씻기에서부터 식재료 구매․검수, 조리․배식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식의 전 과정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익숙해져서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이제 방학이 끝나고 급식 현장으로 돌아가면 오늘 배운 내용을 행동으로 실천해서 더 나은 보성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백남근 교육장은 “항상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과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