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천교육지원청이 마을 단위 스포츠클럽 자전거 종주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 소통하면서 아이들의 리더십과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본문]
순천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초·중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순천시체육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단위 스포츠클럽 ‘도전! 순천 DO! 바퀴’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행사는 자전거 종주를 통해 리더십과 민주시민의식 고취, 우리 지역 바로 알기 등을 목적으로 한 팀 프로젝트로 운영됐으며, 코스를 다양화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체육 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배려의 인성과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김진성 김민재 / 순천 좌야초
“저희 아들과 일단 큰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고요. 여기 와보니까 교직원분들과 학생들, 학부모 모두 소통할 수 있는, 말이 아닌 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 1차시 참석을 했는데 저희 아들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또 오늘 오자고 해서 2차 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들과 교직원분들과 매우 즐겁고 좋은 추억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한 학교 밖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도전을 통한 성취를 느끼며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