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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남초, 사랑의 김장하기 체험 실시

  • 입력 2019.11.27 14:35
  • 수정 2024.04.29 00:47
  • 기자명 박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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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득량남초등학교(교장 백우현)는 지난 20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김장하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년별로 배정된 밭에서 학생들이 1년 동안 직접 키워온 배추를 수확하여 김장을 하는 것이라 친환경교육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김장하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가 자주 먹는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음식을 먹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지 그리고 부모님의 소중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사전에 함께 수확한 배추를 잘 절여 학생들에게 한 포기씩 나누어 주었다.

배추를 받은 학생들은 스스로 만든 김치를 집에서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들뜬 표정이었다.

배추 속까지 양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학생들은 꼼꼼하게 살펴가며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단순히 김장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학생 및 학부모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체험이 될 수 있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하기 체험에 참여한 4학년 김○○○은 “평소 겨울이 되면 할머니 댁에서 김장을 해서 부모님을 많이 도와드렸던 경험이 있었다.

”라며, “오늘 체험을 통해 김장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한 번 느꼈으며, 앞으로 급식에서 김치가 나오면 남기지 않고 다 먹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백우현 교장은 “1년 동안 자신들이 아끼던 배추를 수확하고 이를 다시 김치로 만들어 보면서 자연스러운 프로젝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라며 “생활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날마다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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