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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중·고등학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성황!

  • 입력 2019.03.01 16:10
  • 수정 2024.04.28 13:27
  • 기자명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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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축하하라.

품어라! 삼일의 얼, 이어라! 민족자존, 펼쳐라! 나라사랑 학교법인 문태학원(이사장 최성희) 산하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와 문태중학교(교장 김윤열)이 100년 전 일제 하 독립운동의 초석이 된 3·1운동과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3·1정신을 토대로 설립된 문태중·고등학교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만세운동 시가행진 재현행사, 독립선언서 낭독, 동아리 연계 퍼포먼스와 연극, 태극기 그리기, 특별 강연, 문예대회 등 3·1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얼을 기억하고 몸소 배울 수 있게끔 기념주간을 설정해 운영한다.

특히,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이던 지난 1일에는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176명과 2,3학년 재학생 30명, 교사 20명은 목포시청(시장 김종식) 관계자와 함께 양손에 태극기를 들고 유달산 3·1독립운동탑에서 목포역 광장 및 백년대로를 지나 문태고등학교 3·1광장까지 애국선열들의 얼을 기리는 행진을 벌였다.

3·1광장에서는 저마다 민족대표 33인이 되어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과 인간 글귀를 통해 3·1절의 숭고한 가치와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3·1절을 단순히 공휴일로 여겨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태고등학교 학생들은 아우내 장터의 순간들을 몸소 재현함으로써 민족정신을 계승하고자 노력했고,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되살려 전 국민이 조선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날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든 것이다.

문태고등학교 황준하(3학년 1반) 학생회장은 “3·1정신을 계승한 문태고등학교 학생대표로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사실에 긍지를 느낀다.

”며, “단순히 3·1절을 휴일로 여기는 친구들이 많은데, 숭고한 목숨을 내던지며 ‘조선독립만세’를 외친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3·1정신을 이어 받아 미래를 개척하는 씩씩한 인재로 성장하겠다.

”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3·1절 기념주간을 총괄한 1학년 나기태 부장교사는 “독립만세를 외친다고 당장 독립이 온다든지 그러한 변화가 오는 것은 아니지만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유민임을 만천하에 공포한 3.

1운동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해야 한다.

”며, “이제 우리 모두는 지나온 100년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과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문태고등학교 학생들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문태고등학교 김승만 교장은 “문태중·고등학교는 3·1정신을 토대로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족사학이다.

”면서 “일제 치하에서 구국의 일념으로 오직 교육만이 최선의 길임을 확신하고 문태학원을 건립하신 설립자 송원 문재철 선생의 뜻을 우리 학생들이 이어 받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3·1절이 우리 민족의 독립을 만천하에 알린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며, “3·1정신을 토대로 자주적이며 정의롭고 애국심이 투철한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데 문태의 이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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