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중학교(교장 김태문)는 지난 23일 교내 다목적강당에서 ‘여순10·19사건 바로알기 골든벨’을 펼쳐 우리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일보사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전교생 96명 중 예선을 통과한 6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이날 행사에 최후의 1인으로 뽑힌 오○○(3학년) 학생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아픈 역사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내 부끄러웠다”며, “좀 더 자세히 배우고 익혀서 많은 친구들에게 가르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10월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순천과 여수 일원에서 ‘여수·순천 10·19 평화공감 현장체험’을 실시했다.제주교원 22명은 13일(목) 여수고 양홍석 교사와 김칠선 여순10·19해설사의 안내로 만성리 위령탑과 형제묘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인구부전투지에서 함께 연대했던 현장을 둘러봤다. 또, 진남관 주변을 걸으며 일제 강점기 여수의 상황과 10·19가 일어나게 된 배경에 대해 듣고 아픔을 공감했다. 오동도와 애기섬이 보이는 정자에서는 김칠선 해설사로부터 시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2022년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참가 학생들 30여명과 함께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여수, 순천, 제주 일원의 여순10·19와 제주4·3 사건 관련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며 갈등과 분단, 희생, 회복과 미래의 의미를 되새긴다.이번 캠프는 △여순10·19와 제주4·3사건 관련 역사 유적 현장 체험 △김수열 작가의 역사 특강 △‘평화의 울림’ 모둠북 퍼포먼스 △생태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팀별 영상 제작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4분 내외의 영상 결과물을 제작해 활동 나눔의
전아현(순천팔마중)잘 몰랐던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 이번 제주4·3-여순10·19 평화인권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한림여중 공동수업은 재밌었다. 여순10·19와 제주4·3을 나타내는 가면 만들기 수업이 신선했다. 강춘희 선생님의 강의는 슬펐고 생생했다. 제주4·3을 겪은 강춘희 선생님의 이야기가 마치 어제처럼 선명했기 때문이다. 급식에 나온 주먹밥 2개와 감자, 고구마를 보고 우시는 강 선생님을 보면서 나도 따라 울 뻔했다. 제주 한림여중의 수업처럼 우리 전남에서도 재밌고 다양한 방식의 역사 교육이 진행되길 바란다. 역사 시간에 공예나 미술품을 만들면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지 않을까. 급식 체험도 말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여순10·19를 기억했으면 좋겠다.제주4.3추모비 앞에서 헌화하고 있는 전남의 학생들 박혜준(제주 한림여중)‘여수 밤바다’, ‘제주도의 푸른 밤’ 같이 여수과 제주의 아름다움에 관한 노래들은 많고 또 잘 알려져 있지만, 아픈 역사를 이야기하는 노래들은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여지는 아름다움이 아닌 그 속의 역사와 숨겨져 있는 진실을 알려 주는 노래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그런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순10·19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제에서 유족들을 위한 편지 낭독을 들으며 가슴아팠다. 하나뿐인 가족을 잃고, 이별의 슬픔도 나눌 사람이 없었다는 그 마음이 안타까웠다. 이분들을 위해서 더 성장해야겠다는 다짐을 되뇌었다. 다음에 뵐 때에는 달라진 사회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문석형(순천팔마중)제주4·3특별법은 그냥 제정되지 않았다. 국가의 사과와 인정을 위해 유족회, 재단 등을 비롯한 지역사회 많은 분들이 싸워주셨다. 그 노력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라 하셨다.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는 우리가 각자 진실을 찾는 손전등이 되어 역사를 비추고 알리는 것이다. 한림여중처럼 여순10·19와 제주4·3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기억하고 싶다. 홍일낭(제주 한림여중)이틀이라는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다. 여러 현장을 답사하고 전시를 감상하며 깨달은 점이 있다. 바로 ‘여순10·19를 기억하고 알리자’이다. 기억하지 못하면 알리지 못하고, 알리지 못하면 발전하지 못한다. 당연한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정윤수(여수 안산중)“아우슈비츠 이후에 서정시를 쓰는 것은 야만이다(T.S 엘리어트).”희대의 비극과 그에 따른 피해는 우리가 구사하는 언어로 표현되지 못한다는 의미다.문자로 접한 제주4·3과 여순10·19는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였다. 그러나 이번 평화·인권교육으로 듣고, 걷고, 간접 체험하며 ‘나의 일’이 되었다. 유대인 600만 명 학살을 계획한 아돌프 아이히만은 재판 당시 “나는 단지 명령을 따랐을 뿐, 신 앞에선 유죄이지만 법 앞에선 무죄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검사는 “생각하지 않은 죄”라고 답했다 한다. 생각하지 않고 저지른 죄 ‘제주4·3’과 상관의 명령대로 하지 않아서 학살당한 ‘여순10·19’…….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학생으로서 공부하고 알려야겠다. 김민주(제주 한림여중)14연대 주둔지는 왠지 들어가기 전부터 으리으리한 느낌이 들었다.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이 넓은 곳이 무기고였다는 것에,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 군인들은 그곳에 가득 차 있던 무기들이 같은 민족을 진압하기 위해 쓰일 줄 알았을까, 그런 명령을 받았을 때 얼마나 절망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출구 앞에 서 있었다. 14연대 군인들은 제주도민 수만 명의 목숨을 가슴에 품고 이곳을 나갔을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장소에 상세한 설명이 없다는 것이 굉장히 안타까웠다. 훌륭히 보존되어 있는 만큼 설명도 충분히 되어있으면 좋겠다. 김민지(여수 안산중)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많은 사람들이 ‘제2차 세계대전’과 ‘제주4·3’을 알고 있는 것처럼 ‘여순10·19’를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 김채원(제주 한림여중)현장 답사를 다니며 제주4·3에 비해 안내 시설이 부족하고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모습이 안타까웠다. 위령비나 위령탑 등이 만들어진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는 것을 들었을 때, 시민들이 마음을 합쳤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정부와 시민들이 협동하여 아픔을 걷어 내길. 제주4·3을 함께 이겨내 주었던 것처럼 나도 여순 시민들에게 힘을 주는 시민이 되길 다짐했다. 우리가 걷는 발자국들이 아픔 없는 미래로 가는 길을 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순천 여순항쟁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제주 한림여중 학생과 선생님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수많은 제주인들이 아직도 4·3의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의 아픔이 시간을 뚫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걸 들으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 이동민(여수고2)역사에 관심이 많은 전남의 중·고등학생들이 모였다. 학생 30명과 나를 포함한 인솔교사 5명은 설렘과 의지를 안고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사)5·18민족통일학교 광주전남지부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남청소년항일역사탐방(제주)을 진행했다. 우리 청소년들이 교과서로 만나는 역사교육을 넘어 유적지를 발로 걷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근현대사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사업이었다. 청소년들은 2박 3일동안 제주의 아픔이 서린 유적들을 둘러보고, 저녁 시간에는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사 강사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다. (사)5·18민족통일학교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후원했다.첫째 날에는 항일운동 발상지 조천 제주항일기념관과 태평양전쟁 시 일제 강제노역지 서우봉 일제진지동굴, 그리고 4·3평화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마지막 방문지에서 특히 가슴이 먹먹해졌다. 너무나 많이 죽었다. 어린 아이에서 나이든 어른까지 구분 없이 모두가 몰살당했다. 위패봉안실 앞에서 우리는 묵념을 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평화를 기원했다. 둘째 날엔 배를 타고 가파도에 들어갔다. 일제강점기 김성숙 선생이 설립한 학교 ‘신유의숙’의 터를 보기 위해서다. 신유의숙은 항일교육과 한글 보급에 앞장섰던 곳이다. 이 작은 섬에서 항일혁명가가 5명이나 배출됐다. 완도 소안도가 떠올랐다.1949년 두 살배기 딸을 안고 피신하다 희생된 모녀를 기린 ‘변병생모녀상’은 어떤 말과 글보다도 강렬했다.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제의 야욕이 고스란히 담긴 군사기지 알뜨르비행장과 송악산 진지동굴을 찾았다. 일제는 조선인들을 시켜 돌을 들어 날라 벙커와 격납고를 만들었다. 어른들도 들기 어려운 저 무거운 돌들을 아이들은 어떻게 들었을까. 상상도 가지 않는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작업이었을 것이다. 힘없는 국가의 민중들은 참담한 세월을 감내해야 했다.당초 전남청소년동북항일유적탐방의 목적지는 백두산이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제주도로 방향을 틀게 됐다. 비록 계획은 달라졌지만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제주4·3을 통해 여순10·19를 볼 수 있어 각별했다.해방정국 시기, 새로운 나라를 만들려는 ‘열망들’이 전국 곳곳에서 충돌했다. 그 충돌의 화염이 제주도로 튀어 섬 전체를 화산처럼 뜨겁게 불태우고 지나갔다. 섬은 긴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말을 꺼내고 있다. 진실은 너무 참혹해 다 듣기도 전에 아파왔다.이번 유적탐방에서 유적지 해설과 저녁 특강을 맡은 강사들은 모두 제주 현지인들이었다. 4·3과 관련 있는 유가족들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그들이 전해준 이야기는 생생했고 진솔했다. 큰 울림이 있었다. 역사유적 탐방은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야 함을 다시금 확인했다.4·3 대하소설 <화산도>의 작가 김석범 선생은 말했다. “기억이 말살당한 곳에는 역사가 없습니다. 역사가 없는 곳에는 인간의 존재가 없습니다.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은 주검과 같은 존재입니다. 반세기가 넘도록 기억을 말살당한 제주 4·3은 한국 역사 속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입 밖에 내놓지 못하는 일, 알고서도 몰라야 하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라고. 그는 공포에 질린 섬 주민들이 스스로 망각에 들어서 기억을 죽이는 것을 ‘기억의 자살’이라 불렀다.여순사건 때 억울하게 학살당한 희생자 유가족들도 오랫동안 숨죽여 살았다. ‘빨갱이’ 낙인이 언제든지 그들의 삶을 짓밟기 위해 도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70여 년, 통한의 세월을 버텼다. 그나마 다행히 올해 6월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진상조사를 통해 하루빨리 여순10·19의 더 많은 진실이 드러나기를 바란다. 그것이 희생자들의 한을 풀고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굴절된 역사의 진실을 찾아 바로 세우는 것에서부터 평화는 시작된다. 신숙자(5·18민족통일학교 간사)
“여수에도 제주처럼 슬픈 역사가 많다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이제부터라도 여순10·19를 기억하고 알리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18일(월) 오후 여수시 라마다플라자 호텔 5층 세미나실. 여수순천10·19 73주기를 맞아 전남을 찾은 제주 한림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하루 동안 여수와 순천 지역 10·19 유적지를 둘러본 소감을 담담하게 발표했다.한림여중 학생12명은 지난 4월 제주에서 만났던 여수안산중 및 순천팔마중 친구들을 6개월 만에 다시 만나 ‘평화·인권교육 공감 한마당’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6월 29일(화)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특별법’) 제정을 환영하며 평화·인권교육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오후 여순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제388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환영 입장문을 내고 “여순10·19 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평화를 향한 첫걸음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장 교육감은 “여순10·19는 1948년 제주4·3을 무력 진압하라는 명령에 불복해 싸운 여수·순천 지
[앵커]먼저 평화 인권 공동수업현장을 찾아가 볼 텐데요.여수와 순천 학생과 여순 10.19희생자 유족들이제주 4.3을 배우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제주를 찾았습니다.‘제주4·3’과 ‘여순 10·19’를 교육으로 잇는평화·인권 공동수업이73년 만에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자세한 이야기! 박소영 학부모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NA]제주4·3항쟁 73주년을 하루 앞둔 날,한림여자중학교에서 평화·인권 공동수업이 진행됐습니다.[싱크: 장석웅 / 전라남도교육감]제주4.3을 진압하기 위해서 군대를 보내려고 하니까군인들과 여수, 순천의 지역민들이 반
“제주4·3, 여순10·19는 그동안 알았던 것보다 훨씬 더 잔혹한 현장이었음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4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함께 진행한 평화·인권교육 공동수업 및 현장체험학습이 참여 학생들의 큰 감동 속에 마무리됐다.3일 동안의 체험학습을 마친 전남 학생들은 각자 소감문을 통해 “제주의 아픔이 어떤 의미인지, 또 그것이 여수·순천과 어떻게 연
“제주 4·3항쟁 진압을 거부한 여수의 군부대 이름이 뭘까요?”제주 한림여중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쪽지를 통해 질문을 던지자, 순천 팔마중학교 2학년 문석형 학생은 “14연대”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문석형 학생은 “14연대 군인들이야말로 진정한 군인이다.”면서 “어떻게 우리 민족에게 총부리를 겨눌 수 있겠는가. 정말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문석형 학생을 비롯한 순천팔마중 학생 4명과 여수 안산중학교 학생 4명은 제주4·3항쟁 73주년을 하루 앞둔 4월 2일(금) 제주시 한림여자중학교에서 평화·인권 공동수업
“어떻게 우리 군이 무고한 양민을 그렇게 많이 무참하게 죽일 수가 있나요. 설명을 듣고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사람들의 억울함은 누가 풀어주어야 합니까?”여수 안산중학교 2학년 하현채 학생은 1일(목) 오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4·3민간인 학살사건 현장에서 73년 전 그날의 참상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몸서리를 쳤다. 김창후 전 제주4·3연구소장의 설명을 듣던 하현채 학생은 “이곳에 오기 전 북촌리 학살 사건을 그린 소설 ‘순이삼촌’을 읽어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 와서 보니 정말 몸서리가 처진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4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평화·인권교육 공동수업과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두 교육청은 지난 3월 12일(금) 여수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 교류와 교원 연수 등 평화·인권교육을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공동수업과 현장체험을 통해 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라남도 학생, 교사, 여순10·19 유족회 대표와 업무 관계자 등 20여 명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제주 4·3평화공원, 북촌 4·3유적지, 섯알오름학살터, 백조일손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을 매개로 연대와 공유의 평화·인권교육을 함께 진행한다.전남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은 12일(금) 오후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두 교육청은 이 협약을 통해 학교에서 여수순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관련 계기수업과 기념행사, 체험학습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인권교육 관련 연수와 수학여행 등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손을 잡고 ‘여수·순천10·19(이하 ’여순10·19‘)’와 ‘제주4·3’ 사건을 연계해 학생들의 평화·인권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2일(금) 오후 2시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장석웅 전남교육감과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서명하게 될 이 협약에서 두 교육청은 여수·순천10·19 및 제주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2020년 마지막 날 12월 31일 오늘, 학교 10대 뉴스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동시에 2021년 새해에도 교육 행복을 꾸준히 기록하고 전(傳)하겠다.”라고 정진을 다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전남도교육청의 온라인 홍보 마당 ‘전남교육통’에 모든 기사를 올렸습니다. 2020년에 총 127건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맨 처음 기사는 3월 23일 탑재한, ‘전남 구례중학교, 지역과 함께하는 전광판 빛짜기 완성하다’입니다. 맨 마지막 기사는 12월 30일 탑재한 ‘구례중, 노고할매가 겪은 여순사건 등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