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앙고는 지난 9일 생애 첫 투표를 경험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MBC 뉴스 인터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전체 유권자 중에 청소년의 비율은 크지 않지만, 정치권에 청소년의 의견을 표심으로 전달한다는 큰 의미가 담겨있다. 선거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실제로 체험하는 민주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특히 이번 총선은 선거 연령을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019년 통과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여서 2006년 4월 11일 이전에 태어난 고3 학생까지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경영정보
3.9 여수 민주당원 김용호 문화부장 피습(10일 0:30 사망)3.11 전남 광산군 송정읍(현 광주 광산구)에서 피살된 이상근에 대해 자유당과 민주당이 서로 자기당 당원이라며 성명서 발표3.15 제4대 대통령, 제5대 부통령 선거목포, 나주, 광주 등지에서 경찰이 보고 있는 투표소 안에서 민주당 참관인이 괴한에게 폭행당한 후 축출되거나 경찰에 연행된 사례 발생09:40 육군화학학교 정형수 상병, 광주 상무대 내 군인 집단대리 투표 상황 폭로 *동아일보, 1960년 3월 16일자10:20 전남도당 “민주당운동원, 민주당참관인, 민주당 선거위원 철수” 발표 *전남일보, 1960년 3월 16일자12:45 민주당 광주시당 선거수행 참관 포기, ‘민주주의 장송 시가행진’ 거행1천여 명의 광주 시민, 학생들이 금남로4가에서 출발했다. “곡哭 민주주의 장송”이라고 쓴 만장을 들고 “민주주의는 절명했다. 우리의 자유를 찾자”를 외치며 전남도청으로 향했다.(3․15 의거) 13:15 YMCA 앞에서 무장경관들과 충돌, 김녹영․염성웅․조계현․이정근․양계식 등 부상13:25 소방차 살수로 강제 해산16:30 민주당 중앙당 “3.15 선거는 불법 무효”라고 발표경남저녁 즈음 마산 자산동 일대 3천여 명 시위, 김주열 열사 등 9명 사망3.16 언론 일제 보도전남 각 시·군에서는 무더기 투표를 위해 대학생들과 노인 및 친민주당계 인사의 번호표가 배부되지 않았으며 양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한 여성유권자가 번호표를 달라고 요구하다 괴한에게 멱살을 잡혀 쫓겨났다. 동아일보 1960년 3월 16일자전남의 투표소에서 행해진 공개투표 방법은 선거사무 종사원에게 번호표를 주면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번호표를 받은 종사원은 비밀투표자의 번호표는 오른쪽 주머니에 넣고 왼쪽 주머니에 넣은 공개투표자들과 구별하였다. 전남일보, 1960년 3월 16일자…‘민주주의는 죽었다’고 소리 높이 외치며 눈물을 흘리면서 곡성을 울린 이들이 법원 앞을 조금 지나자 경찰관과 백차가 출동 제지하였으나 이들은 억세게 ‘데모’를 계속 경찰국장 관사 앞에 이르렀다. 이때 두 대의 소방차도 출동 물세례를 퍼붓기에 이르렀는데, 경찰과 민주당원이 한동안 옥신각신 끝에 부상자도 냈었다.…전남일보, 1960년 3월 16일자3.19민주당 목포시당원, 남교동 공설시장 정문 앞에서 “3․15정·부통령선거는 불법이며 무효” 삐라 살포, 경찰 연행3.22민주당 전남도당, 부통령선거 사후대책위 구성민주당 전남도의회 소속위원, 이하영 도지사 파면 건의안 제출3.28민주당 목포시당위원장 김문옥, 3․15정․부통령선거 위법성 지적, 목포시선거위원장 등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에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소4.11김주열 열사 시신,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4.16광주 학생들 시위 계획 실행 불발4.18광주김신담, 김병욱, 홍갑기, 박화부, 조병수, 지부일, 신강식, 하성수(이상 광주고), 전만길(조대부고) 등 이홍길(광주고) 하숙방에서 시위 결의, 4개 구호 정함1. 3․15 부정 선거 다시 하라2. 마산의 발포 경찰을 처단하라3. 서울 등지의 구속학생을 석방하라4. 경찰은 학원에 간섭하지 마라전남민주당 목포시당, 당사 농성 투쟁 시작서울고려대 학생들 ‘선거를 다시 하라’ 선언문 낭독, 국회의사당까지 진격. 국회의 책임 있는 답변 요구. 귀교 도중 깡패들이 나타나 학생들을 습격 *중앙일보 1991년 12월 25일자4.19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해 전국적 시위 발생 13:00 국무원 공고 82호, 서울 지역 비상계엄령 선포17:00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비상계엄령 선포서울신안 청년 김부련(19세), 고흥 청년 송규석(25세), 목포 출신 채광석(중1) 서울 경무대 앞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광주광주고를 중심으로 학생들 거리 시위 대규모 참여광주여고, 광주공고, 광주상고(현 동성고), 광주숭일고, 조대부고, 광주일고, 광주사범학교(현 광주교육대), 수피아여고 학생들 거리 시위17:20 경찰 공포탄과 최루탄 발사 시작20:00 경찰 실탄 발포 시작, 9시 40분 경찰 돌격대 집단 발포, 금남로․충장로 일대에서 다수 사망강정섭(17세) 학동에서 경찰 총에 맞아 사망진도 청년 이귀봉(18세), 광주 금남로에서 경찰 총에 맞아 사망강진 청년 장기수(19세), 광주법원 앞에서 경찰 총에 맞아 관통상(20일 사망)광주 청년 고중석(16세), 김재복(18세), 김준호(19세), 박순희(21세) 등 사망목포목포경찰서, 민주당원 집단 농성 진압목포 학생들, 집단 농성 지원 혈서4.20전남대 대학생 중심 시위대 조직, 광주역~충장로4가~광주우체국 진격, 장갑차 동원한 계엄군에 의해 해산4.21나주 청년 유종환 열사, 서울 경무대 앞에서 경찰 총에 맞아 사망4.25교수 시국선언 “학생들의 피에 보답하라”4.26목포, 여수, 순천 등지에서 대규모 시위 발생목포목포고, 목포여고, 목포상업고등학교(목상고) 학생들, 고교생 연합 시위대 결성, “민주주의 만세” 등 구호를 외치며 달성국민학교에서 목포경찰서, 목포시내로 행진. 시위에 시민들 참여13:20 목포역에 김부련 시신 도착, 시신 인도 문제로 시민들과 경찰 대치, 목포시민 시위대 참여 급증, 2만 명 가량으로 추산. 시위대, 목포경찰서 기습. 목포경찰서장 최종욱과 면담 “경찰은 모든 간섭과 불법을 행하지 않는다”는 서약 받아냄여수12:00 시위 시작, 2백여 명 참여, 여수 중심가 행진국회이승만 대통령 즉시 하야, 정·부통령 선거 재개, 내각책임제 개헌 등 만장일치 결의대통령 이승만, 하야 성명 발표4.27순천순천사범학교, 순천고, 순천여고, 순천농고, 매산고 학생들 중심으로 시위대 조직, 순천 중앙로 집결. “이승만 정권 물러나라” “자유당 퇴진”을 외치며 순천경찰서 앞까지 농성무안무안중 학생 평화 시위 “대한민국 만세” 외침 4.29나주영산포 지역 학생, 시민 시위, 나주 자유당 국회의원, 선거대책 위원장 등의 퇴진 요구4.30여수경찰서장 조광범 자수, 김용호 살인 범행 사실 인정“선거기간 중 깡패를 사들인 것은 자기뿐만 아니라 상부의 지시에 의해 도내 전 경찰이 똑같이 저지른 행위였다”
올 한 해 학교 전남 도내 각급 학교 현장에서 존중과 자율, 연대의 시민적 가치 확산을 통한 민주시민교육이 크게 강화되고, 학생의 학교운영 참여 확대 등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된다.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목) 보성다비치콘도 제암홀에서 22개 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업무 담당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22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밝혔다.이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올해 ‘미래 역량과 포용성을 지닌 민주시민 양성’이라는 학교민주시민교육 비전을 설정하고 △ 민주시민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 교원
전라남도교육청이 3월 9일(수) 대통령선거,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 투표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미래의 유권자인 1~2학년을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 선거교육을 실시한다.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기준 만18세가 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전남 도내에서는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 4,733명, 전국동시지방선거에 8,397명의 학생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이에 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과수업 시간을 활용해 새내기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정치관계법과 선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15일(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8세 새내기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주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선거에는 도내 5,500여 명의 18세 새내기 유권자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도교육청은 다음 선거를 치르게 될 고1, 2학생을 대상으로 전남선관위와 연계해 코로나 종료 시점부터 ‘찾아가는 선거교육’을 고등학교 142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선거교실을 운영해 개정선거법에 따른 후속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할 예정
청소년이여! 다가올 4.15 총선 결과가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공정 사회를 원하는가? 아니면 불공정 사회를 원하는가? 처음으로 투표를 하는 청소년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다. 투표하기 전에 반드시‘후보자의 약력과 정치 성향 그리고 몸담고 있고 정당의 정체성’등을 알아보아야 한다.역사의 한복판에 서 있는 여러분에게 프랑스의“국가 바로 세우기”일화(逸話)를 잠시 들려주고 싶다."한 발의 총탄은 한 사람을 죽일 뿐이지만, 한 줄의 글과 말은 수많은 인민의 정신과 생명을 빼앗아 간다"위 문장은 프랑스 정부가 2차 대전 당시 나치
올해부터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만18세 이상 고교생에게 투표권이 생겼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전국의 학생 유권자 수는 14만 3,000여 명이며, 이 중 전남은 5,500명 정도다. 투표를 통한 정치 참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학생으로서 처음 투표에 임하는 생각은 어떤지 목포 영흥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왼쪽부터 최연우, 이연지, 신민수 학생최연우_ 올해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다르다.신민수_ 그동안은 투표일은 휴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학생 신분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정치에 관심이 생겼다.최연우_ 학교에서 반 친구들과 정치나 정당과 관련해서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이연지_ 학교에서 학생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문화를 경험할 기회들이 많아져야 한다. 그런 경험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것이다.최연우_ 학교에도 정치를 경험할 기회는 있다. 반장선거나 회장선거 등을 통해 학생들은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는 거다. 학내에서 학생들이 두발·복장 자유화를 위한 교칙 개정, 교육 환경 개선 요구 등을 학생회를 통해 전달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학생회 임원을 선출할 때 공약을 보고 투표한다. 학내에서 참여한 경험들이 시민으로서의 투표권 행사에 반영될 것으로 생각한다.인터뷰 중인 신민수, 최연우, 이연지 학생이연지_ 맞다. 청소년의 정당 참여 활동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더라. 그러나 정당 참여는 앞으로의 정치 활동을 위한 연습이자 경험이기 때문에 학생들도 시민으로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신민수_ 청소년 스스로의 선택이 중요하겠지만, 자의식이 확립되지 못한 학생이 정치 한복판에 뛰어들면 우왕좌왕하기 쉽다. 최악에는 정치적 도구로 이용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당은 좀 더 주관이 성숙했을 때 참여하면 좋겠다.최연우_ 나도 동감한다. 정당 참여는 청소년에게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체성이나 정치의식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에 곧바로 참여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는 정치활동을 접할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년까지는 OECD국가 중에 유일하게 대한민국만 만18세 청소년의 선거 참여를 허용하지 않았기도 했고. 학생의 정치 참여에 대한 우리끼리의 논의와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무르익지 않은 만큼 학생의 정당 참여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영흥고 전경이연지_ 유럽 국가의 정치인은 사회적 지위나 자격에 있어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은 자신의 정치의식이나 견해를 사회에 반영하려고 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에 반해 한국의 정치인은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와 명예를 지니는 게 우리 사회의 인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이나 뉴스를 통해 안 좋은 모습도 자주 등장한다. 유럽의 정치문화가 한국에도 정착하기를 바란다.최연우_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번에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쓸 국회의원을 뽑을 거다. 투표권이 있는 학생들도 진지하게 생각해서 꼭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만 18세, 대한민국 새내기 유권자가 온다!” 목포교육지원청, 선거교육 역량강화 연수 큰 호응!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이 지난 3월 20일(금) 목포 관내 고등학교 학생부장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만 18세, 대한민국 새내기 유권자가 온다!’ 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기준 학생 만 18세에 선거권이 부여됨에 따라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하는 학생들이 건전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연수에서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선거교육, 교사가 알아야 할 선거법 등 학교 지원이 필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 학교지원센터 생활인권팀은 관내 고등학교 선거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만18세, 보호받는 청소년에서 교복 입은 정치하는 민주시민으로』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공직선거법이 개정(2019. 12. 27.)됨에 따라 만18세 학생들이 차기 총선(2020. 4. 15.)에 선거권이 부여되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유권자의 적극적인 선거권 행사를 위한 선거 교육 및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 등 학습권 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이 필요하여 실시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장성고 나현수 선생님은 “고3 학생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생주권자교육(선거교육)에 본격 나선다.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해 12월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8세 선거권을 가진 학생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주권자교육(선거교육) 강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가 된 전남 학생(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은 6,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올해 총선부터 선거권을 갖게 되는 만 18세 이상 학생 유권자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 새내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선거권 행사 및 학습권 보호를 위한 선거교육이 본격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0일(목) 오후 청사 2층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2020학년도 전남 선거교육 추진계획’을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초의 주권행사를 하게 되는 도내 학생 유권자는 5,500여 명의 고등학생을 포함해 총 6,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