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북초등학교(교장 박옥희)에서는 지난 10일, ‘뒤뜰 야영’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매년, 학교 교육활동 중 학부모님과 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활동 가운데 하나가 1박 2일 뒤뜰 야영이라고 한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대폭 축소되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아쉬워했었다. 그리고 올해는 실시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에 따라 전 교직원들의 논의를 거쳐 올해에도 뒤뜰 야영을 실시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맞추면서 작년보다 활동성을 높인 1일 체험형 행사로 계획하여 진행하였다.
나주의 명산인 금성산 트래킹, 학년군별 작은 운동회, 야영하면 빠질 수 없는 저녁 식사 만들어 먹기, 그리고 천연 비누 만들기 및 마술 여행 콘서트-빛의 마술까지, 조별 활동을 통해 서로의 우의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최OO학생은 "이제 곧 졸업인데 하고 싶었던 야영 체험 활동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서 뿌듯해요."라며 활동에 매우 만족한 모습이었다. 또한 이번 체험 활동을 기획한 교사 이OO은 "코로나19 때문에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즐겁게 참여해준 학생들뿐만 아니라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발벗고 나서주신 본교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끝난 것 같다."라며 한 가족같은 끈끈한 모습을 보여준 나주북초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