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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하의도에서 광주 그리고 미얀마로!

신안 하의중 학생들, 미얀마 민주주의 운동 지지

  • 입력 2021.05.04 16:42
  • 수정 2021.05.06 09:33
  • 기자명 전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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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하의중학교(교장 김선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53일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미얀마가 민주주의를 다시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현장체험학습 일환으로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탐방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현장체험학습 전, 교과시간을 활용하여 김대중 대통령의 삶, 5·18 민주화 운동, 그리고 미얀마 힘든 상황 등을 동영상과 학습지로 미리 공부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스스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을 탐방할 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경민 선생님이 직접 설명해 주었는데, ‘김대중 대통령은 5번의 죽을 고비와 6년의 감옥살이, 55차례의 가택연금과 10년의 망명생활을 이겨내고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면서 하의중 학생들도 대통령을 본받아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자 교장도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 학생들이 생가를 찾아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배우고 5월에 5·18의 의미를 생각하며, 더 나아가 미얀마에도 민주의 꽃이 다시 피기를 소망한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한 후 김대중 대통령 역시 지난 2007년 미얀마(버마) 시민들에게 국제 사회의 연대를 이끌기 위해 민주화 지지 연설을 한 바가 있는데 우리 학생들의 모습 역시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하의중·고등학교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평화, 인권, 정의의 가치를 내면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계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붙임: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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