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는 3월 22일 학교교육과정 설명회와 연계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행동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탄소중립 행동 실천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한 현수막은 과학환경 자율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폐현수막을 재단하고 아크릴 물감으로 꾸미는 등 리사이클링으로 제작하여 눈길을 끌었다.
박우주 학생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현수막을 보면 지구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지구를 위해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도명 교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행동까지도 탄소중립을 생각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을 계기로 실천‧체험 중심의 탄소중립 교육이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 및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천태초등학교는 2023. 교육부 탄소중립 중점학교 운영, 2024. 탄소중립 선도학교를 운영해오며 킵플앱 활용 환경운동 챌린지 활동,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생태 교육 및 탄소중립 교육과정 운영, 일회용품 없는 학교 추진, 테라사이클 캠페인, 환경생태 앱 및 체험형 게임 앱 제작, 갯벌 체험 및 숲 체험 등 다양한 실천‧체험 중심의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