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영초등학교(교장 장윤실)에서는 11월 30일 (목) 붕어빵 간식차가 등장하였다. 입김을 호호 불어야하는 간만의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여줄 커다란 붕어빵은 학생들 뿐 아니라 교직원들의 눈길을 한 눈에 사로잡았다.
고당교회 목사님이기도 하시면서, 본교 재학 중인 아론(2), 예나 (5), 민성(6)이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사랑을 가득담아 구워주시는 대왕붕어빵은 배고픈 이에게는 일용한 양식이 되고, 추운 친구에게는 따뜻한 난로가 되기도 하고, 사랑을 듬뿍 담아서 나누어 주는 빵과 음료는 귀한 선물이 되기도 하였다.
쉬는 시간 사이사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기폭발의 비결 일등공신은 추운 날씨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 친구의 할아버지이기도 하고, 동네 교회 목사님이시기도 하신 최대중(고당교회) 목사님 부부가 전해주시는 사랑의 마음이 묘약이지 않을까?
사랑의 붕어빵 구워 주신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