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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고, 서울대 총장과의 대화를 통해 대입 전략 자신감 키워요!

서울대 연계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진로진학 역량 길러

  • 입력 2022.04.11 10:02
  • 수정 2022.04.11 14:26
  • 기자명 우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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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고등학교(교장 황옥운)는 지난 8일 서울대 총장 및 도교육청 부교육감, 입학처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고교-대학 연계 서울대 총장님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서울대가 손을 잡고 교육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 지역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따스한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을 맞으며 학교를 둘러본 서울대 오○○ 총장은 금오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극찬하고, 자연을 닮아 학생들의 인성도 최고일 것이라며 도서 지역 소규모 학교의 특색을 잘 살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대입전형의 전략을 마련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본교 졸업생인 서울대 철학과 진○○ 학생의 진로 멘토링을 통해 대입 준비 노하우와 학과탐색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학생은 고교 시절 어려웠던 환경과 힘들었던 노력의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후배들에게 목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어진 오○○ 총장과의 대화에서는 공교육 의존도가 높은 도서 지역 학교의 특성과 이를 반영한 사회통합전형의 확대, 학교교육 중심의 입학전형 설계 등 대입전형과 관련된 생생하고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자리에 함께한 2학년 김○○ 학생은 “말로만 들었던 서울대 선배와 서울대 총장님을 직접 만나게 되어 놀라웠고,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이제 나만의 목표를 세워 꿈을 이루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3학년 학부모 박○○ 님은 “대한민국 최고 대학교의 총장님과 대입전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자리를 마련하고 초청해준 학교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학교장은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김○○ 부교육감과 오○○총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만든다!’라는 학교 교육 구호처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의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행복한 전남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남고등학교는 2022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및 중⸱고 통합운영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학부모와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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