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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책무성을 갖고 학습부진을 되돌아보다

학습부진의 이해와 지도를 위한 초등 교원 연찬회

  • 입력 2021.11.26 10:25
  • 수정 2021.11.29 17:39
  • 기자명 담양교육지원청(담양교육지원청) 홍보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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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2021학년도 기초학력을 점검하고 사례를 공유하고자 지난 25일 학교별 기초학력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학습부진의 이해와 지도를 위한 초등 교원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부진학생에 대한 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통합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문분야의 두 교수와 함께 했다. 먼저 학습부진의 진단과 지도 방안(창원대 교수 최진오)에 대한 강의를 통해 현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읽기 발달 단계에 따른 읽기 지도(청주교대 교수 정종성) 강의에서는 초기 문해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학생 발달 단계에 따른 구체적인 지도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세 번째 시간에서는 현장 경험을 말하고 질문하면서 다양한 사례에 따른 지원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습부진아를 대할 때의 생각을 전환하여 잘 풀리지 않는 선물상자로 만나야겠다”,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애매모호한 지적장애와 경계선 지능에 대한 구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생에 대한 대처방안 등에 도움이 되었다” 며 참석 소감을 말하였다.

이숙 교육장은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특히, 학습부진의 문제는 빨리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천천히 가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야한다. 현장에서 학생에 대한 애정을 갖고 애쓰시는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모든 학생이 출발점부터 동등한 수준의 기초학력을 갖춰 공정하고 차별 없는 교육을 받도록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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