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보성교육지원청이
지역의 대표적인
의향 인물 교육을
연극으로 만들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VCR]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무언가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요.

전라남도 보성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벌교 채동선음악당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의향 연극 「머슴새를 찾아서」 공연을 합니다.

[인터뷰] 유소영 / 보성교육지원청 장학사
보성은 의향‧예향‧다향의 고장입니다.
3보향의 얼 계승교육을 우리 보성교육의 특색교육으로 삼고 있는데요.
이번 연극은 의향 교육의 일환으로서 마련하였습니다.
연극 「머슴새를 찾아서」 는 머슴 출신 보성 의병장 안규홍과
그의 의병들의 이야기로써 우리 보성의 학생들이 이 연극을 통해서
의향 정신을 이어받고 보성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기를 희망합니다. 

「머슴새를 찾아서」 는
머슴 출신 보성 의병장으로
왜적과 싸우다 숨진 ‘안규홍’ 과
그의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룬 이야기로,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연극 단체인
‘공연예술촌 연바람’ 이 제작했습니다.

[인터뷰] 이민철 / 보성 낙성초등학교 5학년
우리 지역에도 의병이라는 멋있는 인물이 있어서 자랑스럽고 되게 기분이 좋고 뿌듯했어요.
그리고 코로나 상황에서 공연을 (안) 본 지 2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공연을 보게 돼서 즐거웠습니다. 공연을 또 보고 싶어요.

# 보성교육지원청, 3보향의 얼 잇기 특색 교육 강화하겠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의향 정신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보성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3보향의 얼 잇기 특색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후 브리지]

나라가 어려울 때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열정과 뜻을 다한 의병들!

의병들의 정신과 삶이
연극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스레 스며들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