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보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도서관 갤러리에서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보성복내중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인 제2회 가을 미술전 「복내에 색을 입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시간을 연계하여 진행한 작품들로 3학년 학생들의 우리 마을의 풍경을 담은 다양한 모습과 2학년 학생들의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 등 48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복내중 제2회 가을 미술전은 1차로 복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 2차로 보성공공도서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지난 해 복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만 개시되었던 전시가 올해에는 보성공공도서관 갤러리에서도 개최되면서 더 많은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학부모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들이 이렇게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으며, 학교에서 작품을 완성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이렇게 지역의 기관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전시의 기회도 준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도서관 2021년 마지막 전시는 12월 중 도서관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서양화’ 및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오감만족 미술놀이’의 수강생 작품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성공공도서관 갤러리 전시는 지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행정실(852-38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