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산초등학교(교장 박진영)는 지난 11월 4일(목)~11월 5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나눔 바자회가 실시되었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가 함께한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물건을 아끼고 재활용하여 사용하는 경제 교육과 동시에 나눔 장터를 통해 얻어진 1500여점이 넘은 기증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되기도 하였다.

'남산 나눔 바자회' 는 수 년 동안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행사로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 운동을 실천하며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자회를 통해 기증된 물품등은 이 지역 환경과 나눔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되어 오고 있다.

2021. 어려운 코로나상황에서도 ‘남산 나눔 바자회’를 통해 각 가정과 학생들이 기증해 준 물품들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아름다운가게에서 함께 지정한 아름다운 나눔학교로 지정되었다.

지난 주, 바자회에 참여했던 2학년 윤**학생은 “바자회를 하면서 쓰지 않은 물건도 기증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났고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도 가질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라며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교장 박진영(순천남산초)은 자원 재활용과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남산초 학생들에게 “남산 나눔 바자회’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로 기르기 위한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되었으며 학교의 따뜻한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담당업무를 맡은 박** 교사는 “ 학생들이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서인지 참여도가 높았으며, 아껴쓰고 나눠쓰며 환경을 생각해 보는 행사가 되었다.” 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